의료기관 공공혁신 가이드라인, ‘복지 축소’ 난항
2023년 노사협의회서 경조휴가 단축·개원기념일 정상근무 등 반발 2023-03-30 16:11
새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이 해를 넘겼지만 여전히 의료기관 사업장 현장에서 좀처럼 적용되기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은 인력 뿐 아니라 예산·자산, 경조휴가 축소, 유급휴가의 무급휴가 전환 등 복리후생을 축소하는 게 주된 골자다. 의료기관에서는 코로나19로 한시 증원된 인력을 감축해야 했다. 이른바 병원들의 허리띠를 졸라매게 하는 방안인데 지난해 8월 11개 국립대병원들이 교육부에 이행 계획을 우선 제출하면서 병원 노조가 거세게 반발했다. 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경북대병원이 한시적 파업에 돌입하기도 했다. 이후 노사가 의견을 조율하면서 총파업 대란은 넘겼지만 최종적으로 복리후생 관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