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교수 개인 연구원 2000명=유령직원'
윤영덕 의원 '4대보험도 안돼' vs 김연수 원장 '해법은 국립대병원 산학협력단 설치' 2021-10-14 14:58
[데일리메디 박대진·박정연 기자] 서울대병원 교수의 연구과제를 돕는 연구원들이 부당한 처우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영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서울대병원에선 ‘상근 비직원’이라고 불리는 분들이 있는데, 기본적인 4대보험도 적용되지 않고 향후 이력서에 경력확인 조차 어려운 것으로 파악 된다. 사실상 '유령직원'이 아닌가”라며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에게 이들의 처우 실태를 물었다.
김 원장은 “상근 비직원은 병원장 발령으로서 직원 신분을 누리고 있지 못한 분들이다. 주로 교수들이 수행하는 연구과제를 돕는데, 병원이 직접 고용하지 못하고 개인 소속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