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민간 첫 '해양의료연구소' 오픈
150억 투입 내년 12월 개소···헬기장 구축·해양안전교육센터 등 운영 2020-10-13 17:57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잠수병 치료 전문병원으로 알려진 경남 사천시 '삼천포서울병원'에 민간 첫 해양의료연구소가 설립된다.
삼천포서울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승연의료재단은 서남해안 해난사고 등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의료연구소를 신축하기로 했으며 오는 10월15일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는 민간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 해양의료연구소로, 150억원이 투입돼 내년 12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해당 연구소는 잠수병, 당뇨합병증, 가스 중독, 화상 환자 등을 주로 치료하게 된다.
또한 해난사고 예방과 돌발상황 신속 대응 역량을 키우는 해양안전교육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삼천포서울병원은 병상을 300개로 늘려 종합병원급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