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뇌성마비 데이터 수집 사업’ 착수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국내 뇌성마비 환아 출생에서부터 진단, 치료현황 등 임상정보를 수집하는 전국적인 레지스트리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뇌성마비 아동 대상 재활의료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마련됐다.세브란스병원이 주관하는 '한국 뇌성마비 레지스트리 구축 사업(연구책임자 재활의학과 나동욱 교수)'은 삼성서울병원,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41개 기관이 참여해 3년 간 진행된다.이번 사업은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으로부터 연간 2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사업 특징은 다양한 임상정보를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반의 등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뇌성마비와 관련한 의학적 정보는 물론 환자의 사회적·경제적·심리적 문제점 등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사업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