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일산병원, 이른둥이 '성장발달 클리닉' 개소
'연간 출생아 수는 줄지만 재태기간 37주 미만 미숙아 비율은 증가' 2020-10-30 16:49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이른둥이와 고위험신생아를 대상으로 '희망둥이 성장발달 클리닉'을 개소,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일산병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간 출생아 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출산 연령이 증가하고 산과적 질환의 진단과 치료 기술 발달로 재태기간 37주 이전에 출생하는 이른둥이(미숙아)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른둥이는 발달 지연 및 인지 기능 저하, 주의력 결핍, 자폐 등의 행동 문제가 발생할 위험성이 크고, 적절한 따라잡기 성장을 못할 경우 최종적으로 키나 몸무게가 또래에 비해 작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일산병원은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여러 진료과 의료진의 다학제 진료가 가능한 추적관찰 클리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