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제64회 자궁암 무료 검진
개원 이후 매년 지역 여성 대상 진행…약 13만명 혜택 2023-11-26 10:44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최근 여성전문센터 산부인과 외래 및 검사실에서 ‘제64회 자궁암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길병원은 1958년 개원 후 매년 11월 지역 여성들을 위한 자궁암 검진을 실시해오고 있다. 인천시민, 다문화 가정 등 자궁암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예약 후 현장을 방문한 여성들은 이날 문진 후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길병원의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은 1958년 인천 중구 용동에 산부인과를 개원한 이후 지역 여성들을 위한 무료 검진 사업을 시작했다. 국민건강보험제도가 도입되기 전인 1950~70년대에는 암에 대한 인식 부족이 부족하고 높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치료 받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았다. 이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