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대신 '전문의'…대학병원 '환골탈태' 가능한가
政 "의료진 기형적 구조 개혁" 천명…병원들 "이상과 현실 괴리감 크다" 2024-03-15 05:58
사진제공 연합뉴스전공의 중심으로 운영되던 대학병원을 전문의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더욱 공고해지는 모습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드러난 기형적 구조를 완전히 바꾸겠다는 의지다.특히 컨트롤타워 부재에 빠진 의료계가 연일 쏟아지는 정책 변화에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정부의 ‘전문의 중심 병원’은 국회의원 총선거에도 등장했다.하지만 정작 병원들은 “현실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시민단체 "대학병원 필수진료과 전문의 고용 의무화" 촉구무상의료운동본부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병원의 필수진료과 전문의 고용 의무화와 지역의사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이 단체는 “대학병원들이 전문의를 충분히 고용토록 의무화해야 한다”며 “병원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