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임파선암 발생 위험 증가'
순천향부천병원 최지호·건국대병원 조재훈 교수 '정상인보다 1.4배 높아' 2020-11-18 17:11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하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정상인보다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n lymphoma)’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임파선암의 약 95%를 차지하는 악성 종양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사진 左]와 건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사진 右] 공동 연구팀은 2007~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를 바탕으로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요인들을 보정 후, 정상인(99만2870명) 대비 수면무호흡증 환자(19만8574명)의 임파선암 발생 위험을 조사했다.
그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임파선암 발생 위험이 정상인보다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