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위암 검진율 51.9%, 비장애인보다 낮아”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 공동 연구팀 '제도적 뒷받침 필요' 강조 2020-01-06 16:07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국내 장애인의 위암 검진 비율은 51.9%로 비장애인(56.5%)보다 4.6% 낮은 것으로 추계됐다.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은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를 비롯해 김영지 전공의, 충북의대 박종혁 교수 공동 연구팀이 장애인 위암검진율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국가위암검진율을 장애 유무와 유형, 중증도에 따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비장애인의 경우 위암검진율이 10년 전보다 31.8% 증가해 56.5%에 달한 데 반해 장애인의 경우 26%만 늘어 51.9%로 집계됐다.
이는 14년 전 조사 시작점에서의 집계 상황과 비교했을 때 역전된 것이다. 2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