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법 미비 국내 첫 '미성년여성의학 증례집' 선봬
강병문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 24년 치료경험 집대성 2020-02-04 12:20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강병문 교수[사진]는 미성년여성의학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의료진이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도록 ‘외부생식기 이상과 선천성 기형 및 성발달 장애: 한국인 증례’ 책을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강 교수가 지난 24년간 선천성 생식내분비계 이상과 외부생식기 기형 등을 치료한 사례를 담았다. 질환별 다양한 증상과 원인, 치료과정, 예후를 상세히 소개한다.
책은 세 가지 챕터로 구성돼 있다. ▲외부생식기 이상(음문 혈관종, 음문 임파관종, 음순 유착 등) ▲자궁과 질의 선천성 기형(처녀막 이상, 질 횡중격, 질 무형성 등) ▲성발달 장애(선천성 부신과다형성, 혼합 생식샘 이상발육 등)등의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