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정신병원 비자의 입원 32.1%, 전년대비 소폭 '감소'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정신건강현황 2019' 발표…전문인력 증가 2020-11-26 17:03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지난해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 가운데 본인 동의 없이 보호의무자나 시·군·구청장에 의한 '비자의 입원' 비율은 32.1%로 나타났다.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영문)가 26일 발표한 '국가정신건강현황 2019'에 따르면 지난해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 중 본인이 직접 입원 의사를 밝힌 경우는 4만3665명이었고, 비자의 입원은 2만616명이었다.
비자의 입원율은 32.1%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반면 퇴원 후 1개월 내 외래진료 방문율은 65.7%로 전해보다 1.7% 증가했다.
지역사회 재활기관에 종사하는 사례관리자 1인이 담당하는 정신질환자는 34.2명으로 전년보다 6.6명 줄었으며, 인구 10만 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