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대부분 폐 기저질환 앓아'
NMC 중앙임상위워노히 '정신병원 폐쇄병동 집단감염 취약' 2020-02-26 17:28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코로나19 사망자 12명 중 7명의 환자가 폐 기저질환을 앓았으며 그 외 사망자 역시 만성신부전 등 기저질환으로 면역력이 저하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청도군 소재한 청도대남병원의 열악한 시설 또한 사망자 증가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이소희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은 26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적으로 신종 감염병이 정신병동에서 유행한 사례는 거의 못 봤는데 이번 청도대남병원 사례는 이례적인 경우다”라고 말했다.
현재 청도대남병원에서는 환자 및 의료진 총 114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체 사망자 12명 중에서도 청도대남병원에서만 7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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