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역사적 순간···병원들 만감 교차
국내 첫 환자 발생 403일만에 전국 요양병원서 동시다발 시작 2021-02-26 11:56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26일) 본격 시작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403일만이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 이상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해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난다는 목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부터 전국 보건소, 요양병원 등 1915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행 중이다. 해당 병원들은 접종시작 전부터 차질없는 접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특히 백신 이송에는 군병력까지 투입되는 등 국가 보건위기 상황을 실감케 했다. 충북 청주에 위치한 씨엔씨재활요양병원에서 그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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