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문경 연수원 ‘코로나19 격리시설’ 제공
환자 치료병상 부족문제 감안, 현지 의료진 파견 2020-03-01 20:42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이 경증 및 무증상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밖 격리시설에서 치료하는 새로운 관리 모델을 4일부터 운영한다.
이를 위해 경북 문경에서 운영하고 있는 연수원 ‘서울대병원 인재원’ 100실을 환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이 넘어서면서 전국의 감염병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음압병상이 부족한 실정이다. 전국의 음압병상 수는 1077개다.
그동안 중증도와 관계없이 무조건 음압시설이 갖춘 병실에 입원한 탓으로, 이제부터는 중증과 경증을 나눠 효율적인 입원 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금처럼 중증과 경증 구별없이 환자가 입원해 병상 부족이 지속되면 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