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무에 지친 병원 홍보인들 기댈 수 있는 언덕 마련'
김대희 한국병원홍보협의회 회장 2021-03-04 06:16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365일, 24시간 긴장 속에 삽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어둠 속에서 주섬주섬 휴대폰을 찾는 것으로 일과는 시작됩니다. 그날의 기사 한 줄에 울고 웃으며 다중인격이 되곤 합니다. 전생에 무슨 죄를 그렇게 지었는지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부탁드립니다”. 그래서일까요. 지병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진단명은 ‘벙어리 냉가슴’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열정과 무한한 책임감이 있습니다. 저희는 병원의 꿈을 팝니다. 아이러니하게 그 꿈을 먹고 살기도 하죠. 그래도 여전히 배가 고픕니다. 세상에 안되는 일은 없다는 믿음으로 어떻게든 도전하고 또 해내고자 합니다. (한국병원홍보협회 밴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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