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회장 권한 축소·차기 회장제 도입 등 주목
63년 역사 첫 컨설팅 결과 도출, 임원 구성·회무운영 개선 제언 2022-01-21 05:27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대한병원협회의 제왕적 회장체제를 과감히 타파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회장 캐비넷 구성권과 결재권 등을 대폭 축소시키는 게 핵심이다.
아울러 협회 주요 운영방안 등을 회장이 임의로 결정하는 구조에서 별도 심의기구를 운영해 객관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는 병원협회 스스로 의뢰한 외부 컨설팅 기관의 제언인 만큼 무게감이 다르다는 평가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병원협회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조직 개선 컨설팅 보고서’를 컨설팅 의뢰기관인 병원협회에 제출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관련 논란으로 심각한 내홍을 겪은 후 5000만원이라는 거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