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인증제도 10년됐지만 '총체적 개선' 필요
병협, 첫 병원평가委 가동···자율인증 취지 무색 '의무인증' 고착화 등 2021-05-11 12:18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도입된 의료기관 인증제도가 10년을 넘기면서 곳곳에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는 모습이다.
‘자율인증’이라는 도입 취지가 무색하게 ‘의무인증’화 되고 있는 상황은 물론 어렵사리 인증을 받더라도 그에 따른 보상기전이 없다는 부분이 불만을 키우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병원평가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인증제도 개선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인증기준 개정은 물론 제도 운영상의 불합리한 부분들이 다뤄졌다.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논의된 인증제도 관련 개선 의견을 모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등에 제출했다.
우선 코로나19 등 국가 재난상황 발생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