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소요 병상수, 진료권역별 '희비' 교차
강원·경북 역대급 감소율 충격파···경남 동부·서부 명암 갈려 2020-12-10 06:38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4주기 상급종합병원 선정의 핵심 기준이 될 소요병상수가 전격 공개되면서 각 진료권역 신청기관들의 명암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전체 소요병상수는 1000개 가까이 늘어났지만 진료권역별로 증감 상황이 확연히 다른 만큼 신청기관들의 희비가 교차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에 처음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양분된 경남의 경우 무려 소요병상수 808개를 더 배정 받았지만 동부권 소재 병원들은 마냥 웃을 수 많은 없는 실정이다.
데일리메디가 최근 공개된 4주기 상급종합병원 진료권역별 소요병상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는 3주기 4만5458개에서 956개 증가한 4만6414개로 책정됐다. 증감률은 2.10%다.
전체 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