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과·이비인후과 개원가, 환자 내원일수 '급감'
심평원, 2020년 상반기 진료비 공개···정신과·피부과는 전년보다 '증가' 2021-01-06 12:34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의원급 의료기관 내원일수가 평균 1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가 대부분 내원일수가 줄어든 가운데 정신건강의학과와 피부과 등은 오히려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진료일을 기준으로 한 2020년 상반기 진료비 주요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요양급여비용은 42조6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의원이 8조239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상급종합병원 7조7381억원, 종합병원 7조2601억원 순이었다.
전체 의료기관 평균 내원일수는 12.47% 감소했다. 입원은 3.65%, 외래는 12.38% 줄어 입원보다 외래 감소폭이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