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3.1절 '의사 예찬'···달갑잖은 의료계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헌신 감사” 피력···醫 “표리부동” 반감 2021-03-02 12:20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금 의료진 예찬론을 폈다. 지난해 간호사 편애 논란을 의식한 듯 이번에는 의사에 초점을 맞췄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이른바 ‘K방역’ 성과를 강조하며 의료진의 헌신을 언급했다.
대통령이 3‧1절 공식행사에서 의료진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에 따른 국가 보건위기 상황 속에 맞이한 3.1절인 만큼 의식적으로 의료진을 조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오늘 우리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힘이 100년 전(前) 의료인들 헌신과 희생에서 비롯됐다는 게 매우 자랑스럽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