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불만 크고 심평원도 고민 깊은 '적정성평가'
'오래된 평가지표 너무 많고 절대평가 도입 고려 및 모니터링 전환 검토 시급' 2021-04-07 06:10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적정성평가 개편을 추진 중이지만, 평가지표를 향한 의료계의 비판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심평원은 최근 서울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2040 적정성평가 미래발전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적정성 평가 도입 20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각계 의견을 청취해 평가체계 혁신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포럼에서 발표를 맡은 변의형 평가운영실장은 그간의 적정성 평가 성과와 한계에 대해 짚었다.
변의형 실장은 “그간 적정성평가 수행 법적 근거 마련 및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적 개선 효과를 가져왔다”며 “의료이용 측면에서도 만성질환영역 질병의 입원환자 비중이 감소하는 등 의료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