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진료비 통제→미용·성형 '혼합진료 금지' 검토
공단, 적정 관리방안 모색···'한국, 타국보다 비급여 진료 범위 더 넓어' 2021-12-17 06:14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정부가 비급여 통제 방안 중 하나로 미용과 성형 분야의 혼합진료 금지 방침을 제안하고 나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2017~2022)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나, 최근에는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보장성 강화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 비급여 영역 진료가 폭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주요 국가의 비급여 관리 현황과 시사점 연구를 통해 "선택비급여 등 남는 비급여를 통해 새로운 풍선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함에 따라, 이를 고려해 잔여 비급여에 대한 적합한 관리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연구팀은 일반 세금으로 공공의료를 제공하는 영국, 호주, 캐나다 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