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장관 '병원 직영 간납사 현황 파악'
'개선안 마련' 피력···고영인 의원 '수수료 천차만별, 대표적인 시장 실패' 2021-10-06 12:35
[데일리메디 고재우·이슬비 기자] 의료기관이 운영 중인 간접납품회사(간납사)의 중간 수수료율이 천차만별로, 대표적인 시장 실패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간납사는 의료기기 수입·제조업체와 요양기관 사이에서 도매를 하는 곳을 일컫는데, 수수료율이 9~21%까지 격차가 커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단가 후려치기를 비롯해 대금 결제도 제때 이뤄지지 않는다는 목소리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현황 파악에 나설 것"이라고 답했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간납사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이 과정에서 의료기관이 직영으로 운영 중인 일부 간납사의 경우 단가 후려치기, 대금 결제 지연 등 ‘갑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