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시 지정 앞둔 수원·용인·고양·창원 '의료 인프라' 미흡
상급종합병원은 수원·창원 1개 뿐이고 종합병원도 4곳 모두 10개 미만 2021-10-07 06:07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특례시 적용이 100일 앞으로 가온 가운데, 특례시 규정 적용 예정인 경기 수원시·용인시·고양시와 경남 창원시 의료 인프라가 시의 규모 대비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원의 경우 기존 광역시인 울산광역시보다 더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데도, 종합병원 수는 절반에 그쳤다.
지난해 12월 국회는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인구 100만명 이상 보유한 경기 수원(올해 8월 기준 118만3419명)과 용인(108만325명), 고양(108만896명), 경남 창원(103만4150명)의 경우 개정안 시행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