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국내 첫 '인공지능 의료심사' 도입
OCR·생성형 AI로 문서 등 분석…"심사인력 부담 55% 감소, 특허 출원 완료" 2025-08-23 06:02
삼성화재가 국내 처음으로 암 진단 및 수술급여 심사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AI 의료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OCR(문자 인식) 기술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진단서·검사결과지·수술기록지 등 다양한 의료문서를 자동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동안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의료문서 검토 과정을 AI가 대신함으로써 심사 일관성과 속도를 크게 높였다.암 진단 보험금 지급 심사는 단순 진단서로 결정되지 않는다. 병리학적 검사나 조직검사 등 복잡한 의학적 근거를 함께 검토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심사자 판단 편차와 시간 소요가 늘 문제가 됐다.삼성화재 측은 “AI가 심사 과정에서 대체 판단을 수행해 인력 검토 비중이 약 55% 감소했으며, 심사 정확도 향상, 업무 효율, 비용 절감 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