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앞둔 복지부, 주요정책 줄줄이 '연기'
약가제도 개선안·바이오헬스혁신委·2차 건보종합계획 등 10월 넘길듯 2023-10-05 06:09
의료계와 헬스케어 산업계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될 주요 정책 및 제도 발표가 미뤄질 전망이다. 이달 정부가 국정감사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논의 자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당초 9월 발표 예정이던 혁신신약의 가치를 보상할 수 있는 ‘약가제도 개선안’ 공개와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컨트롤타워인 ‘바이오헬스 혁신위원회’ 출범이 11월로 연기된다.먼저 지난 8월 국회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복지부 오창현 보험약제과장은 약가제도 개선안 발표를 9월로 예고했다.약가제도 개선을 추진 중인 보건당국은 혁신신약에 대한 적정한 보상과 등재절차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임상적 우월성 지표 및 혁신형기업, 신속심사 허가 약제, 국내 R&D 진행 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