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癌) 오진 소비자 피해 폐암>위암>유방암>간암 順
전체 사례 중 '추가검사 미시행·영상판독 오류' 70.5% 차지 2021-11-19 12:27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A씨는 2년 주기로 B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고 2016년 8월까지 ‘흉부 방사선 검사-비활동성(정상A)’ 즉, 결핵을 앓고 난 후 회복된 흉터와 같은 병변 이외 별다른 이상 없다고 통보받았다. 그러나 마른기침, 전신 허약감 등의 증상이 지속돼 2017년 7월 흉부 CT 및 세침흡인 검사를 받은 결과, 폐암 2기(림프절 전이)로 진단받았다.
#B씨는 갱년기 증상으로 호르몬 치료를 받기 전 병원에서 건강검진 유방촬영술 및 초음파 검사를 받았고 단순 섬유선종 이외 특이소견이 없음을 확인한 후 1년 6개월간 호르몬제를 복용했다. 이후 유방 결절이 커지고 통증이 발생해 타병원에서 추가검사를 받은 결과, 유방암 4기(간, 뼈 전이)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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