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갈등 장기화…병원 적정성평가 '완화' 가능성
심평원, 진료현장 상황 반영 지속가능 평가 결과 도출방안 등 모색 2024-08-22 05:29
의·정갈등 장기화로 주요 대학병원의 운영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적정성 평가 개선 가능성이 언급돼 귀추가 주목된다. 2024년 하반기의 경우 급성기뇌졸중 등 주요 적정성 평가 등이 시행을 앞두고 있어 자칫 병원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실제 대학병원들은 의·정갈등으로 진료 축소나 수술 감소 등이 이어지며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평가로 인한 부담이 크다는 목소리가 적잖게 나오고 있다. 이에 평가 지표, 시기, 추진 일정 등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이다.강중구 심평원장은 지난 21일 열린 전문기자단 간담회에서 “전공의 공백사태로 인한 진료량 감소, 인력 변동 현황 등의 분석으로 지속가능한 평가결과 도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며 필요 시 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