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디지털치료기기 '건보 등재 기준' 마련
국내 보상체계 개선 방향 등 모색…미국·독일 포함 해외사례 분석 2025-03-07 06:16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디지털치료기기(DTx)의 건강보험 정식 등재를 위한 급여 적정성 평가 기준 마련에 착수했다. 그간 임시 등재 제도를 통해 첨단 디지털 의료기술의 빠른 도입을 지원해왔으나, 급여 등재 가격이 지나치게 낮아 기업들이 활용을 꺼리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또 급여 등재를 위한 명확한 기준 및 절차의 부족, 임상적 유용성 및 경제성 평가의 어려움, 기술 발전 속도와 규제의 불일치 등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최근 심평원은 국내 보상체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디지털치료기기의 급여 적정성 평가기준 및 정식 등재방안 위탁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2025년 4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며, 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임시등재 넘어 정식 등재 기준 마련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