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스테로이드 등 의약품 불법 판매업자 적발
SNS 오픈채팅방 통해 무허가 의약품 1억4000만원 상당 판매 2025-07-14 16:1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해외에서 수입되거나 국내에서 불법 제조된 스테로이드 등 무허가 의약품 등을 판매한 A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허가받지 않은 스테로이드 등이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판매되는 사례를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A씨는 과거 헬스트레이너로 일할 때 알게 된 해외직구 사이트 등 무허가 스테로이드 구매 경로 등을 이용해 이를 구매한 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그는 스테로이드 및 성장호르몬제제를 판매할 목적으로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의약품 종류와 용도, 가격표를 안내했다.이후 약 200명의 구매자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해외(인도) 직구 사이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