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의대교수 휴직·사직 유감, 실제론 소수"
전병왕 실장 "사직서 수리 예정 없어, 현장 남겠다는 의사도 많아" 2024-04-27 21:15
의과대학 교수들의 휴직 및 사직이 이어지는 상황에 정부가 유감을 표명했다. 다만 형식과 요건을 갖춘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는 소수로 수리 예정인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6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전 실장은 “두 달이 넘도록 전공의들이 현장을 비운 상황에서 의대교수 단체가 주 1회 휴진과 사직 입장을 밝힌 부분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재까지 대학 본부와 병원 인사과에 형식과 요건을 갖춰 공식적으로 제출된 사직서는 소수”라며 “사직서 수리될 예정인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그는 “대부분 의대 교수들은 환자 곁을 지키고 있고, 정부 정책에 반대해도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