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업무개시 명령…"환자 피해 보면 전원 고발"
오늘 오전 중대본회의…조규홍 장관 "SNS 진료거부 게시글 수사 의뢰" 2024-06-18 10:17
정부가 집단휴진을 예고한 개원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 집단휴진 등으로 환자가 피해받았을 경우 해당 의료진을 고발하는 등 엄정대응 방침도 세웠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전 파악된 휴진신고율은 4% 수준이지만 이날 오전 9시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의료기관에서 환자에 사전 안내 없이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해 피해를 입히는 경우 진료거부로 전원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정부는 지난 14일 의사협회 집행부를 대상으로 집단행동 및 교사 금지 명령서를 송부했고 15일 불법 진료 거부를 독려하는 의협 집행부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공정위에 신고했다.하지만 서울대병원은 전날부터 무기한 전면 휴진을 들어갔다. 응급‧중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