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진료 의사들 "방식 안바뀌면 참여 중단"
시범사업 참여자 중 80% '부정적' 인식…"진료 허용범위 확대" 제기 2023-08-23 12:29
사진제공 연합뉴스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이 이달 말 종료되는 가운데 비대면 진료를 경험한 의사 80% 이상이 "시범사업 형태 그대로 제도화될 경우 참여를 중단하거나 축소하겠다"고 답했다. 현행 시범사업 형태에 문제를 제기해왔던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최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인식조사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년 간 한시 허용 기간 및 3개월의 시범사업 기간 동안 비대면 진료를 경험한 의사 100명, 약사 100명,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 의사 중 한시적 비대면 진료만 경험한 인원은 64명, 시범사업만 경험한 인원은 3명, 모두 경험한 인원은 33명이었다.&n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