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복귀…수련환경 변화 전환점 계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설문조사에서도 확인…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 3권도 쟁점 2025-10-02 10:26
[기획 2] 지난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집단 사직했던 전공의들이 2025년 하반기 복귀하면서 단순한 진료 공백 해소를 넘어 수련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이번 복귀는 단순한 인력 복귀 차원을 넘어 교육 중심 시스템으로 전환을 요구하는 전공의들 인식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의료계는 전공의 복귀가 수련환경 전면 개편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전공의 76.4% “수련환경 개선” 요구전공의들이 복귀 조건으로 제시한 요구는 수련환경 개선이다. 전공의들은 단순한 시간 조정이나 인프라 확충을 넘어 구조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수련환경 개선 필요성은 수치로도 확인된다.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사직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