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감염사고 1400건…서울대병원 '최다'
최근 5년 분석, 경상대 204건·충남대 192건…혈류감염 50% 넘어 '769건' 2025-10-14 14:43
국립대병원 내부에서 발생한 감염사고가 매년 200건 이상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0개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립대병원에서 발생한 원내 감염사고는 총 1400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20년 199건, 2021년 253건, 2022년 294건, 2023년 303건, 2024년 241건 발생했고, 2025년 8월 기준으로는 110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병원별 발생 건수는 서울대병원이 2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상대병원 204건, 충남대병원 192건, 부산대병원 179건, 충북대병원 171건 등으로 나타났다.또 제주대병원 134건, 경북대병원 120건, 전남대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