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양한광 교수,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 선출
비일본계 의료인 처음, '한국 의료진 우수한 위암 치료·연구 실력 인정' 2022-03-15 15:20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양한광 교수가 최근 열린 국제위암학회 집행위원회(IGCC 2022)에서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4년이다.
국제위암학회(International Gastric Cancer Association: IGCA)는 위암 분야 세계 최고 학술단체로 1995년 일본에서 설립됐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는 이 학회는 위암 예방, 진단 및 치료 발전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병기 제정 등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은 주도권을 갖고 있는 일본에서 줄곧 맡아 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비일본계 의료인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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