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국내 첫 '로봇수술 年 4천건' 돌파
암·심장·장기이식 등 중증질환 4370여건···2020년 대비 1.5배 증가 2022-04-13 10:55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암, 심장, 장기이식 등 중증 질환 치료를 위해 실시한 로봇수술이 국내 처음으로 4000건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승일)은 최소침습 수술을 통한 환자들의 술 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07년 처음으로 로봇수술을 도입했으며 중증질환 로봇수술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그 결과, 지난해 시행한 로봇수술이 총 4370여 건으로 2020년에 비해 약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은 다양한 중증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했다.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전립선암, 신장암 등 비뇨의학과 수술이 1500여 건(약 33%)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자궁암, 난소암뿐만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