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 심각, ‘흉부외과 특별법’ 제정 절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전공의 수련·수가합리화 등 특별대책 마련 시급” 2022-06-17 12:09
흉부외과 기피현상으로 생기는 의료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흉부외과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공의 수련 국가 지원 방안, 흉부외과 진료 수가 합리화 등 제도적 지원으로 붕괴 위기에 직면한 필수의료를 살려야 한다는 경고다.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가 1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발표하고 "흉부외과 위기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천명했다.흉부외과는 환자 생명에 직결되는 심장, 폐, 대동맥, 혈관 관련 질환을 수술로 치료하는 진료과목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심장·폐가 기능을 하지 못하는 중증 환자에 대한 에크모 치료를 담당하면서 사망을 막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그러나 이러한 중요성에도 전국 의료기관 곳곳에서는 흉부외과 전문의가 부족해 심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