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수련 비상…“지역 전공의 확대 독(毒)”
지도전문의 10% 감소·임상강사 63% 급감…“교육 질 저하 등 악순환” 2026-04-20 17:54
의정갈등 여파로 이비인후과 수련병원 교육 인프라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확대 정책이 교육인력 부재라는 현실을 외면한 채 강행되면 지방 수련교육 질(質) 저하와 인력 이탈이라는 악순환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깊다.임상강사 증발이 불러온 지도전문의 공백 사태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최근 발표한 수련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3년 5월 대비 2025년 5월 기준 전국 83개 수련병원 지도전문의 수는 575명에서 517명으로 약 10.1%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세 핵심 원인으로는 교원이 아닌 임상강사(펠로우) 인력의 급격한 이탈이 꼽힌다.실제 전임 및 임상교원 수는 496명에서 488명으로 1.6% 줄어드는 데 그쳐 비교적 안정적인 수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