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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일본 의학계, ‘입원의학’ 발전 협력
      대한입원의학회(회장 경태영)가 일본병원종합진료의학회(회장 타즈마 스스무)와 양국 입원의학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합의는 지난 27일 일본 히메지시에서 열린 일본병원종합진료의학회(JSHGM) 31차 학술총회에서 이뤄졌다.우리나라 입원전담의 제도는 2016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0년 본사업으로 시행 중이다. 다만 내과학회 추산으로는 2200명의 내과 입원전담의가 필요하지만 작년 말 기준 전국에서 근무하는 입원전담의는 70여개 의료기관, 370여명에 불과하다. 또 대부분 의과대학이나 대학병원에서 정식전문과목으로 개설되지 않아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전문인력의 양성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JSHGM은 일본 호스피탈리스트를 중심으..
    • 코스맥스바이오, 편의성·안전성 개선 ‘듀얼팩’ 개발
      정제·액상 한 번에 복용···용기 전문기업과 독점 공급 계약 2025-09-30 13:19
      코스맥스그룹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계열사 코스맥스바이오가 섭취 편의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잡은 신형 이중 제형 용기 ‘듀얼팩(Dual Pack)’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이번 듀얼팩 개발을 위해 용기 전문기업과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국내 주요 고객사들에게 적용한 제품을 준비 중이다.듀얼팩은 기존 이중 제형 용기에서 나타나던 불편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 제품은 액상과 정제를 손에 따로 덜어내야 섭취가 가능했지만 듀얼팩은 뚜껑을 열면 정제와 액상이 동시에 개봉돼 한 번에 복용할 수 있다.보존성 또한 개선됐다.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정제와 액상이 철저히 분리·밀폐돼 있어 장기간 보관하더라도 액상의 습기가 정제에 영향을 주지 않아 변질 우려가 낮..
    • 추석명절 의료대란 우려···수용의무 市·道 ‘6곳 불과’
      복지부 “법적 구속력 없어”···김선민 의원 “응급의료법 개정 검토” 2025-09-30 12:32
      추석연휴가 다가왔지만 응급의료 대란이 우려되는 의료현장이 여전히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의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관리 표준지침 및 이송지침’ 가이드라인에서 수용의무 조항을 빼고 운영하는 광역자치단체가 17곳 중 6곳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이달 12일 기준 광역자치단체 응급실 이송·수용 지침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현재 17개 광역자치단체 모두 이송·수용 지침 수립해 현장 적용 중이다. 그러나 지침 내 ‘수용의무’ 조항을 포함하고 있는 시도는 대구·인천·광주·경기·강원·경남 뿐이었다. 나머지 11개 광역자치단체는 응급환자 수용의무 핵심조항은 빠진 채 이송수용지침만 운영하고 있었..
    • 고가 희귀질환치료제 ‘빌베이’, 급여관리 첫발
      내달 1일부터 모니터링 보고서 제출…치료 성과 따라 환급률 달라져 2025-09-30 12:23
      고가 희귀·중증질환 치료제인 빌베이캡슐(성분명 오데비식시바트)이 내달 1일부터 환자단위 성과기반 위험분담제(RSA)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 관리에 들어간다.이에 따라 빌베이캡슐을 투여하는 요양기관은 환자별 치료성과에 관한 자료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성과 결과에 따라 제약사 환급률이 달라지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빌베이캡슐 성과평가 운영계획’을 공개하고, 오는 10월 1일부터 빌베이캡슐을 투여받는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자료 제출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입센코리아의 담즙정체성 희귀 간 질환 PFIC(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 증상 치료제 ‘빌베이’가 10월부터 건강보험에 등재된 데 따른 것이다.이번 조치는 고가 약제의 급여 적정성을 확보하고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합리적으로 관리하..
    • 동료 간호조무사 커피에 살충제 ‘징역 2년’
      평소 갈등 불만 범행…법원 “죄질 나쁘고 피해자도 처벌 원해” 2025-09-30 12:14
      업무 갈등 끝에 동료의 커피에 살충제를 탄 50대 간호조무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살인미수 혐의는 무죄로 보고 특수상해만 인정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형사1부(김국식 부장판사)는 최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54·여)씨에게 특수상해 혐의만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3월 말 경기도 구리시 한 한의원에서 동료 간호조무사 B(44·여)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커피에 살충제를 타 위장장애와 불안장애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는 맛의 이상을 느껴 음용을 중단했으나 이후 치료를 받아야 했다. 조사결과 A씨는 평소 B씨가 업무 과정에서 일방적인 지시와 핀잔을 주는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일관되게 살인의 의..
    • 온코닉테라퓨틱스 췌장암 신약 네수파립 ‘임상 2상’
      계열 내 최초 이중표적 항암제로 승인···전이성·진행성 환자 생존율 개선 기대 2025-09-30 12:06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글로벌을 겨냥한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 후보물질 ‘네수파립’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대상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임상 2상은 앞선 1b상에서 확인된 안전성, 내약성 및 항종양 효과를 토대로 네수파립과 표준치료 병용 투여 시 1차 치료제로서의 항암 효능과 안전성 검증이 목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환자 모집과 투약 준비에 착수해 전 세계적으로 치료 옵션이 부족한 췌장암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네수파립은 Tankyrase와 PARP를 동시에 억제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합성치사 이중표..
    • 건강보험 일산병원, 추석연휴 응급실 24시간 운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며 환자 불안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건보 일산병원은 심근경색, 뇌졸중, 중증외상 등 응급상황에 24시간 전문 진료가 가능하도록 응급질환 대응 체계를 강화했으며, 응급 분만과 제왕절개, 소아 응급환자까지 진료할 준비를 마쳤다.아울러 보건당국과 협조해 ‘추석 연휴 중증응급질환 진료 가능 현황표’를 마련했으며, 관련 정보는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창훈 병원장은 “추석 연휴 동안 응급환자 증가에 대비해 진료체계를 정비하고 인력을 충분히 배치했다”며 “응급상황시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웅제약, 이라크·바레인에 ‘나보타’ 수출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이라크·바레인과 연이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MENA) 20개국 중 10개국 진출을 완료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대웅제약은 2020년 아랍에미리트(UAE)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튀르키예, 이집트 등 5개국에 나보타를 출시했고 다른 중동 5개국에서 수출계약 체결 및 품목 허가를 완료했다.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중동·북아프리카 미용성형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25억8930만 달러(약 3조6286억원)에서 연평균 10.7%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오는 2030년엔 47억6260만 달러(약 6조674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대웅제약은 연말 ‘NMC MENA’를 사우디에서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의료진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학술 지원을 통..
    • ‘상장폐지’ 에스엘에스바이오, 이의신청서 제출
      한국거래소, 11월 3일까지 코스닥시장위 열어 재심의 예정 2025-09-30 11:19
      에스엘에스바이오가 한국거래소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정식으로 이의신청을 제출했다.30일 회사에 따르면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이달 8일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내린 주권 상장폐지 의결에 불복해 지난 29일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규정에 따라 접수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인 11월 3일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와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다시 심의할 예정이다.거래소는 앞서 에스엘에스바이오 주력 사업인 의약품 품질검사 부문 재지정이 불허된 점을 들어 영업 지속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상장폐지를 의결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84억 원 가운데 70% 이상을 이 부문에서 올려온 만큼 향후 사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이번 재심의 과정에서 사업..
    • 서울대병원, 미진단 희귀질환 발병원리 규명
      채종희 교수팀, 손상 세포 셀레늄 투여 시 질환 개선 가능성 확인 2025-09-30 11:10
      국내 연구진이 세포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인 ‘BRF2 유전자’와 희귀질환 연관성을 새롭게 발굴하고, 발병 원리를 세계 최초로 밝혔다.이는 원인이 불명확해 진단과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치료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향후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교수팀은 미진단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의 유전체 및 세포 데이터를 분석하고, BRF2 변이가 면역결핍 및 발달장애 희귀질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규명했다.BRF2는 세포의 생존과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인 유전자다. 다른 유전자들과 함께 복합체를 이뤄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셀레노시스테인 tRNA(SeCys tRNA) 생성을 유도한다. 셀레노시스테인 tRNA를 기반으로 합성된 단백질들은 활성산소로 ..
    • ‘마약 검사키트’도 의료기기 지정 추진
      이주영 의원, 관련법 개정안 발의···“식약처가 직접 관리” 2025-09-30 11:02
      사람 체내에 있는 마약류를 검출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이른바 ‘마약 검사 키트’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리하는 의료기기 정의에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주영 국회의원(개혁신당)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의료기기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최근 펜타닐을 비롯한 다른 마약류와 혼합해 남용되고 있는 동물용 진정제 ‘메데토미딘’을 판매해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우리나라 마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검거된 마약사범 10만3231명 중 10~20대는 총 3만4627명(33.5%)을 차지했다.지난해 단속된 마약사범 2만3022명 중 3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은 60% 이상으로 마약 노출 연령이 점차 ..
    • 강남세브란스병원, 필리핀 희귀질환자 초청 치료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이 선천적 희귀질환인 단다지유합증을 앓아온 필리핀 국적 앙헬레스 이본 엔젤(29)씨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엔젤씨는 병원에서 마련한 환송회 후 29일 고국의 품으로 돌아갔다.엔젤씨는 필리핀 농촌에서 미술과 음악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다. 생후 6개월부터 부모 없이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다. 엔젤씨 두 손은 태어날 때부터 서로 붙어있었다. 다지증과 합지증이 동시에 나타난 선천성 기형이다. 뼈·관절·인대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어릴 때 수술해야 유리하다. 하지만 열악한 의료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 탓에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성인이 될 때까지 손의 기형을 안고 살아야 했다.올해 할머니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홀로 남게 된 엔젤씨 사연이 사단법인 멘토리스를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전해졌다...
    • 애브비, 의료진 대상 ‘ESG 뷰티업 캠페인’ 성료
      128개 병의원 참여 작품 직접 구매…수익금 전액 성형외과학회 기부 2025-09-30 10:39
    • 강릉아산병원, ‘췌장중앙절제 로봇수술’ 성공
      외과 마충현 교수, 강원 지역 최초 고난도 간담췌 수술 새 지평 2025-09-30 10:23
      강릉아산병원 외과 마충현 교수[사진]가 최근 강원도 최초로 ‘다빈치 Xi’ 로봇수술 장비를 활용한 췌장중앙절제술에 성공했다.췌장중앙절제술은 췌장의 머리와 꼬리를 보존하면서 중앙부 종양만 절제하는 수술이다. 췌장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어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절제 후 췌관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누공 등 합병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수술 난도가 매우 높다.이번 환자는 건강검진에서 췌장 경부 종양이 발견됐으며, 조직검사 결과 암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는 전암성 병변으로 확인돼 수술이 필요했다.종양이 췌장의 중앙부에 위치해 수술적 접근이 까다로웠지만, 췌장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고 환자의 장기적인 삶의 질을 고려해 췌장중앙절제술이 시행됐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환자는 지난 17일 ..
    • 베리안메디컬시스템즈, 한국법인 출범
      지멘스 헬시니어스 자회사이자 방사선 치료기술 기업 베리안 메디컬 시스템즈 코리아가 오는 10월부터 한국 시장에 특화된 독립 운영체제인 ‘존 코리아(Zone Korea)’로 공식 전환된다. 이는 기존 동남아시아 및 한국을 총괄하던 ‘존 SEAK(Zone SEAK: South East Asia & Korea)’ 조직에서 분리되는 것으로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한 결정이다.향후 베리안은 존 코리아 체제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 확대 ▲의료진 교육 강화 ▲파트너십 확장 등을 중심으로 한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베리안은 2020년 독일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약 164억 달러(한화 약 19.6조 원)에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이후 영상 진..
    • 배재현 교수, 방광질루 공기주입술 생중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은 최근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로봇을 이용한 방광질루 공기주입술’ 생중계를 진행했다.이번 라이브 수술은 2025년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제30차 국제학술대회 및 제20차 실무자워크숍 일환으로 마련됐다.비뇨의학과 배재현 교수는 단일공(Single Port, SP)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활용한 방광질루 공기주입술을 실시간으로 집도·중계했다. 이번 수술은 미국, 일본 등 8개국 의료진 149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계 각지로 송출됐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수술에서 배 교수는 축적된 임상 경험과 고도의 술기를 공유했다.배 교수는 국내를 넘어 국제전문지에 방광질루 공기주입술 관련 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등 이 분야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를 비..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연구 세미나 개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은 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보건전문가 연구교류회를 개최했다.이번 교류회는 지난해에 이어 환경유해인자와 건강위험 간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와 연구 협력이 이뤄졌다.제1차 교류회는 8월 27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제2차 교류회는 9월 25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개최됐다.연구교류회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단국대·가톨릭대·성균관대·이화여대·연세대 의과대학 등 환경보건 분야 주요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환경유해인자 노출과 질병 발생 간의 상관관계 및 위험예측 연구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환경유해인자 관리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정경..
    • “인공지능이 환자정보 지키며 신장질환 진단”
      서울아산병원 이상욱·서준교 교수팀, 동형암호 기반 ‘진단 AI’ 개발 2025-09-30 09:11
      국내 연구진이 환자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신장 CT 영상으로 신장질환을 정확히 진단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서울아산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이상욱·비뇨의학과 서준교 교수팀은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해 정상 신장과 낭종, 종양을 분류해 내는 딥러닝 모델을 구현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딥러닝 모델은 질환 분류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AUC 값(1에 가까울수록 예측 정확도가 높음)이 0.97~0.99로 손실이 거의 없었다. 즉 환자 데이터가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기존 비암호화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암호화된 상태 그대로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해 세 단계를 거쳤다. 먼저 비암호화된 상태에서 신장 CT 영상..
    • “배곧서울대병원, 미래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중심”
      유홍림 총장, 시흥캠퍼스 발전 ABC 전략 제시…“혁신 성과 창출” 2025-09-30 06:45
      “오늘 착공은 단순한 분원 신설을 넘어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미래 의료와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도약하는 이정표입니다.”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29일 배곧서울대병원 착공식에서 이번 사업 의미를 이렇게 규정했다. 단순한 개원이 아닌 시흥캠퍼스와 국가 바이오산업 전체 도약의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서울대병원은 이날 배곧서울대병원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배곧서울대병원은 지하 1층, 지상 12층, 연면적 11만1492㎡ 규모로 800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암센터·심뇌혈관센터·응급의료센터 등 6개 전문센터와 27개 진료과를 갖추며 총사업비는 5872억 원이 투입된다.이날 유 총장은 배곧서울대병원 건립 의미와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 경희대 21%·세브란스 17% vs 강릉아산·경북대 7%
      45개 상급종병 비급여율 ‘평균 12%’···경실련 “사망비 포함 투명 공개” 2025-09-30 06:36
      지난 제4기 45개 상급종합병원의 평균 비급여 비율이 평균 12%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병원은 경희대병원(21.5%)으로 나타났다. 2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실련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급종합병원 45곳의 비급여율 실태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2021년~2023년 기준 상급종합병원의 건강보험 환자 비급여 비율을 보면, 경희대병원이 21.5%로 가장 높았고 세브란스병원 17.5%, 강남세브란스병원 17.4%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고대안암병원 16.4% ▲강북삼성병원 16.3% ▲한양대병원 15.3% ▲아주대병원 15.3% ▲서울성모병원 15.2% ▲고대구로병원 14.9% ▲서울아산병원 14.8% 등 모두 민간병원이었다.&nb..
    • 비만치료제 임상 성과 일동제약 ‘주가 급등’
      한미약품 비만 신약도 순항…대웅제약·동아에스티·HK이노엔 주목 2025-09-30 06:22
      일동제약, 한미약품, HK이노엔, 대웅제약 등 국내 전통 제약사들이 GLP-1 계열 또는 차세대 작용제로 비만 치료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특히 최근 임상 성과나 기술 도입 발표를 계기로 주가 모멘텀이 강하게 형성된 업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29일 일동제약은 개발 중인 GLP-1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 경구용 비만 신약 후보물질 임상 1상에서 평균 9.9%, 최대 13.8%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50mg과 100mg 투여군에서는 4주 평균 각각 5.5%와 6.9% 체중 감소 효능이 나타났다.4주 투여 후 5% 이상 체중 감소를 보인 피험자 비율은 위약군에서 0%를 보인 반면, 50mg 투여군과 100mg 투여군이 각각 55.6%와 66.7%, 나머지 200..
    • 간호조무사 당직, 10년만에 ‘족쇄’ 풀리나
      법(法) 개정 추진에 요양병원들 기대감…“만성 인력난 해소 기대” 2025-09-30 06:13
      간호조무사를 당직 의료인으로 인정하는 법안이 추진되면서 요양병원들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법 개정이 이뤄지면 고질적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무엇보다 과거 간호조무사도 당직 의료인으로 인정 받았던 시절이 있었던 만큼 족쇄가 10년 만에 풀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최근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은 인력이 부족한 요양병원에서 간호조무사를 당직 의료인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요양병원 당직 의료인 기준을 현실화해 간호인력을 유연하게 운용하고 환자안전을 확보토록 한다는 취지다.요양병원은 간호사 정원의 2/3 범위 내에서 간호조무사를 둘 수 있어 평상시 간호사를 간호조무사로 대체 가능하지만 당직 인력으로는 인정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번 개정안에는 간호조무..
    • 1년 반만에 전공의 복귀···의료계 ‘뉴노멀’ 서막
      의정갈등 마침표 아닌 새로운 출발점…정부 지원·의료계 협조 ‘절실’ 2025-09-30 06:00
      [기획 1] 1년 7개월 공백, 돌아온 전공의, 그러나 병원은 예전 같지 않다. 2025년 하반기, 1년 7개월 간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뒤흔들었던 의정 갈등이 전공의들 복귀로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길고 어두웠던 터널의 끝에서 희미한 빛이 보이지만, 의료현장은 결코 2024년 2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전공의 귀환은 의료정상화 신호탄이 아닌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하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 개막을 알리고 있다. 전공의 없는 병원에 적응하며 새로운 운영 방식을 터득한 의료계, 그리고 ‘피교육자’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려는 전공의들 사이에서 새로운 갈등과 과제가 떠오르고 있다. [편집자주]지난 8월 진행된 20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결과는 의료계의 복잡한 속..
    • 지아이 “면역항암제 FDA서 패스트트랙 지정”
      진행·전이성 흑색종 환자 대상…신약허가심사 6개월 등 개발 과정 단축 2025-09-30 05:43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GI-102’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트랙 지정(FTD)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FTD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질환에서 기존 치료 대비 개선효과가 기대되는 신약 후보물질에 적용된다. 이번 지정은 이전에 면역항암제 치료 경험이 있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흑색종 환자가 대상이다.FTD로 지정되면 개발사와 FDA가 긴밀히 협의할 수 있어 개발 과정을 단축할 수 있다. 임상 자료가 충분히 확보되면 우선심사, 신속승인 등 추가적인 심사 혜택을 받아 신약 허가 심사기간을 6개월로 줄이게 된다.최근 오존층 파괴로 인해 ‘악성 흑색종’ 환자가 국내외로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국제 학술지 자마 더마톨로지에 따르면 2040년에는 전세계 흑색종 환자가 2020년 대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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