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영남 대표 산부인과병원도 결국 문(門) 닫아
광주 문화여성, 분만 감소 ‘폐원’…울산 프라우메디, 의사 수급난 ‘무기 휴원’ 2023-10-06 05:47
호남과 영남권 대표 산부인과병원들마저 ‘저출산율’을 비롯해 ‘수도권 쏠림’, ‘비인기과 기피’라는 삼중고에 결국 무너졌다. 서울, 부산, 대전을 제외한 전 지역의 국내 원정출산이 가시화되고 있다.광주 북구 소재 문화여성병원이 지난 9월 30일 폐원했다. 이 병원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영상의학과, 산후조리원 등을 갖춘 대형 산부인과였다. 병원 측은 폐원 이유로 ‘지속적인 분만 감소로 인한 경영난’을 들었다. 광주 지역 합계 출산율은 지난해 가임 여성 1명당 0.844명에 그치며 5년 연속 ‘0’명대를 기록했다.지난 9월 1일에는 울산 대표 여성병원인 프라우메디병원이 무기한 휴원에 들어갔다. 이 병원 역시 지난 1991년 개원해 본관 7층, 별관 7층 규모의 대형병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