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센다·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이상사례 1708건'
최근 5년 111만6694건 처방…30~40대 여성환자 집중 2025-09-02 11:13
최근 5년간 삭센다·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사용과 관련해 1708건 이상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역 및 구토,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이 보고되면서 복용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3월까지 보고된 비만치료제 이상사례는 총 1708건이었다.약제별로는 삭센다 1565건, 위고비 143건으로 집계됐다. 주요 증상은 구역 404건, 구토 168건, 두통 161건, 주사 부위 소양증 149건, 발진 142건, 설사 15건, 소화불량 9건 등이었다.삭센다와 위고비는 BMI 30 이상 성인 비만 환자에게 사용토록 허가됐다. BMI 27 이상이라도 고혈압·당뇨병 등 비만 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