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비만치료제 등 구입 치과의사 14명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진료 목적 외 의약품 사용 등 적발 입건" 2023-08-10 10:45
지난 2021년 한 대학에서 열린 치과의사 국가 실기시험에 응시한 예비 치과의사들이 시험실로 향하고 있다.서울시 내 일부 치과의사가가 치과 진료와 상관없는 의약품을 구해해 사용하다 적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해 9월부터 발기부전치료제, 비만치료제 등 의약품을 구매하고 투여한 치과의사 14명을 입건해 수사했다"고 10일 밝혔다. 의약품은 유통 질서가 엄격히 관리되는 가운데 제약회사-도매상-병원, 약국-환자로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치과의원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약품을 현실적으로 특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일부 의약품 도매상에서는 제한 없이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단, 치과의사가 치과 진료와 무관한 발기부전치료제와 비만치료제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