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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밖은 덥고 안은 춥고, 대상포진 발병 초래"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 2023-09-04 04:57
      유난히도 더운 여름이 거의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최고 온도가 30도에 이르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바깥에서는 더워서 땀이 흐르다가도 실내에 들어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때면 추울 정도로 냉방을 켜는 곳에 있다보면 냉방병이나 감기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이와 함께 면역력이 떨어지면 주의해야 할 질환이 바로 대상포진이다.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가 1차 감염 후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대상포진, 7월~9월 환자 많이 발생하고 60대~70대 최다 발병"특히 7~9월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두 ..
    • "태반주사제, 호르몬처럼 다양한 효과 가능"
      유재욱 바로미의원 원장 2023-08-30 10:45
      태반주사는 주로 동북아시아권에서만 사용되는 주사제이다.종교적 문제부터 위생적 이유 등으로 유럽이나 미주에서는 양태반 제품을 선호하고 한국과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만 인태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태반은 크림이나 에센스와 같은 화장품을 비롯해 세포치료 등 여러 제품 군에서 임상적으로 활용되고 있다.태반주사제 성분은 말 그대로 ‘수분’이다. 딱히 어떤 물질이 있어 적응증에 효과가 있다고 하기보다 신체에 호르몬 역할을 하는 일종의 'Hormon like factor'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갱년기 여성에 호르몬 역할, 중장년층에 면역기능 강화"이 같은 성질은 우리 몸에 부족한 호르몬 대체제로, 갱년기 여성에게는 여성호르몬 역할을, 중장년층에는 면역기능 강화제 작용을 한다.실제 많은 갱년기 여성들은 유방..
    • "엔데믹 상황에서 여행 계획, '말라리아' 주의 필요"
      박윤선 교수(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2023-08-28 08:36
      금년 6월 2일 국내에서 첫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다. 엔데믹 속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고 국내에서도 주요 말라리아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환자가 늘고 있다.  최근 전세계적인 엔데믹 선언과 맞물려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말라리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말라리아는 열원충 속 원충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감염된 얼룩날개모기 속 암컷 모기에 물려 사람에게 전염된다. 얼룩날개모기는 전체적으로 흑색 중형모기로 날개에 흑·백색의 반점 무늬가 있다. 휴식 시 복부를 40~50°의 각이 되도록 복부를 들고 있다.최근 WHO 보고서에 따르면 말라리아 환자는 2020년엔 2억 4500만건, 2021년엔 2억 4700만건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2020년 ..
    • 주요 질병에서 혈액점도 임상적 증거 확인
      조영일 박사(미국 드렉셀대학교) 2023-08-24 15:46
      [특별기고 6] '혈액점도(Blood viscosity)'라는 키워드를 사용해 구글 스콜라(Scholar)에서 논문을 찾아보면 혈액점도에 관한 논문이 무려 100만개가 넘게 나온다. 대부분 논문들에 혈액점도라는 단어가 제목으로 들어 있다. 이는 학계와 의학계에서 혈액점도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오늘은 혈액점도가 정상인의 점도보다 높아질 경우 주요 질환에서 나타나는 임상적 증거들을 이야기코자 한다. 지난 70년동안 혈액점도에 관한 대부분의 임상 연구는 공업용 목적으로 만들어진 회전식 점도계를 사용해 환자들의 혈액점도를 측정했다.  전단율값이 1001/s 이상 고전단율에서 혈액점도를 측정하기 위해 브룩필드와 같은 회전식 점도계(cone-and-..
    • 인공관절 수술 전(前) 환자 선택지 '줄기세포'
      고용곤 원장(연세사랑병원) 2023-08-21 08:13
      우리 몸의 관절은 뼈와 뼈가 합쳐지는 곳으로, 휘거나 회전하도록 만들어졌다. 무릎관절은 허벅지뼈(대퇴골), 정강이뼈(경골), 대퇴사두근과 슬개골(접시뼈)로 구성돼 있다. 대퇴골, 정강이뼈, 슬개골 표면은 70%가 촉촉하고 매끄러운 연골로 덮여 있다. 딱딱한 뼈는 서로 강하게 부딪히면 깨진다. 연골은 이 뼈들이 깨지지 않게 보호하는 쿠션 역할을 한다.대표적인 퇴행성 관절질환인 무릎 관절염은 무릎 뼈와 뼈 사이 연골이 닳아 악화될수록 뼈와 뼈가 맞닿는 고통이 심해진다. ‘100세 시대’로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환자도 함께 늘어났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2015년 260만명에서 2021년 289만명으로 증가했다.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주사와 약물치료를 병행..
    • "탈수와 식생활 습관, 혈액 점도 영향 미친다"
      조영일 박사(미국 드렉셀대학교) 2023-08-08 19:51
      [특별기고5] 혈액 점도를 결정하는 여러 요인들로 헤마토크리트(HCT), 혈장단백질,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이 있지만 일상 생활에서의 습관들도 혈액 점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 중 탈수와 식생활 습관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첫째, 탈수가 되면 혈액 점도가 높아진다. 탈수 문제가 일을 수행하는데 중요한 직업 분야로 소방관과 운동선수를 꼽을 수 있다. 심혈관 질환은 소방관 근무 중 주요 사인(死因)으로 총 근무 사망자의 약 45%를 차지한다. 열(熱) 스트레스와 체액 손실은 응급 상황에서 지속적인 빈맥과 최대 심박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방관의 심박출량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Holsworth 연구에 의하면 모의 소방훈련 중 탈수로 인해 수축기 점도와 이완기 점도 모두 증..
    • "인대 굳는 후종인대골화증, 손 저리고 뒷목 뻐근"
      최수용 세란병원 신경외과 과장 2023-08-06 18:37
      단순히 뒷목이 뻐근한 증상을 넘어 손발 저림, 배뇨장애까지 동반되는 척추질환이 있다. 바로 목뼈를 지지하는 뒷 부분의 인대가 뼈처럼 딱딱해지며 척수를 누르는 ‘후종인대골화증’이다.후종인대골화증은 중장년층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신경 압박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진단 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우리 몸에서 척추뼈 뒤쪽과 척추신경 앞쪽을 지지하는 것이 후종인대다. 후종인대골화증은 이 후종인대가 두꺼워지고 뼈처럼 단단하게 변해 척추신경을 압박하고 신경장애가 나타나게 한다.후종인대골화증은 심해지기 전까지 무증상인 경우도 많지만 초기에 목 부위 통증, 압박감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병이 진행되면 후종인대가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팔이나 손의 저림, 통증, 감각저하가 시작..
    • "녹내장, 수술만큼 사후관리 중요"
      정종진 김안과병원 전문의 2023-07-31 09:42
      #경기 김포에 거주하는 60대 녹내장 환자 김某 씨는 어렵게 수술을 했다. 하지만 수술 후 바쁜 일정으로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해 안압이 다시 오르고 결국 한쪽 눈이 안 보이게 됐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점차 좁아지고 말기에는 결국 시력을 상실하게 되는 3대 실명(失明) 질환 중 하나다. 보통 눈의 압력이 증가해 시신경을 압박하거나 시신경으로 향하는 혈류 공급 장애 등으로 발생한다.초기에는 약물이나 레이저로 안압을 조절하며 관리할 수 있지만 ▲약물과 레이저로 안압 조절이 되지 않거나 ▲약물 부작용이 심하거나 ▲안압이 잘 조절돼도 시야가 나빠지는 게 확연히 보이는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안압은 눈 내부에 존재하는 액체인 방수 압력을 말한다. 이 압력은 눈의 모양을 유지하..
    • 혈액 수축기 점도와 이완기 점도
      조영일 박사(미국 드렉셀대학교) 2023-07-24 16:12
      [특별기고4] 혈액 점도는 비뉴턴성 점도 특성을 갖고 있다. 내경이 3㎜이상 되는 큰 혈관에서 혈(血) 유속은 30㎝/s,  혹은 이보다 더 빠르게 흐르면서 적혈구들은 균일하게 흩어져서 혈액 점도가 최저값을 갖는다. 반대로 미세혈관에서는 혈액이 훨씬 느린 속도로 흐르는데 모세혈관에서 혈(血) 유속은 약 0.05 ㎝/s 정도 밖에 안돼 적혈구들이 서로 달라붙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이 경우 적혈구들이 너무 많거나 피브리노겐 같은 혈장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증가, 혹은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으면 적혈구 응집현상이 일어나 혈액점도가 상당히 높아진다. 혈액이 혈관 속에서 움직이면서 대동맥처럼 내경이 큰 혈관도 지나고 미세혈관과 모세혈관을 지나 정맥혈관을 통..
    • 황혼성형(노인성형) 특징과 주의 사항
      권영대 원장(오산 강남성형외과) 2023-07-23 20:08
      오산 강남성형외과 권영대 원장과거 20~30대, 그리고 이후 만40세 이전, 헌데 요즘은 만 45세 이전을 보통 청년이라 부르는 것 같다. 예전에는 40~60세를 중년이라 칭했는데 요즘은 45~65세 이후를 노년이라 한다. 그런데 청년과 중년 세대 이후 성형수술은 그 목표가 많이 다르다. 20~30대는 주로 자신의 외모를 바꾸는 성형이 주를 이룬다. 작은 눈을 크게 한다거나, 낮은 코를 높인다거나 아니면 큰 광대나 사각턱을 줄인다거나 하는 등의 모양을 바꾸는 성형수술이 많다. 즉, 평균적인 외모에서 조금 부족한 자신의 외모를 성형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평균적인 외모와 가깝게 교정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그러나 만 45세 이상 중년은 목표가 조금 다른다. 이때에는 모양 변형보다는 청년기와 달..
    • "호르몬 과분비 유발 부신종양, 의심 증상 주목 필요"
      조윤영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2023-07-20 09:35
      부신종양은 지난 20년간 영상 검사가 발달에 따라 유병률이 약 10배 증가하며 복부 영상 검사환자의 5~7%에서 발견되고 있다.‘부신’은 좌우 콩팥 위 납작한 삼각형 모양 기관으로 여러가지 호르몬 분비를 담당한다. 하지만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기타 목적 복부검사에서 발견된다. 이에 ‘부신우연종’이라고도 불린다.부신종양은 호르몬 분비가 정상으로 나타나 특별한 증상이 없는 비기능성 종양과 호르몬을 과잉 분비하는 기능성 종양으로 나뉜다. 부신종양 75%는 비기능성 종양, 25%는 치료가 필요한 기능성 종양이거나 악성 종양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부신종양이 발견되면 반드시 소변 및 혈액검사를 통해 호르몬 분비 상태를 평가하고 필요하면 추가 영상 검사를 통해 악성 여부와 기능성 종양 여부를 확인해..
    • "혈액 점도는 사람 체온 떨어지면 증가한다"
      조영일 박사(미국 드렉셀대학교) 2023-07-10 17:33
      [특별기고 3] 혈액이 얼마나 끈끈한가를 양적으로 표현하는 지표로 점도(Viscosity)를 사용하는데 점도는 유체의 고유한 물성이다. 혈관 벽면에서 혈액 움직임에 저항하는 마찰력의 원인이다. 공기와 같은 기체도 점도가 있지만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공기 흐름으로 인한 마찰력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공학도들은 초음속 비행기나 로켓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설계 및 제작할 때 공기로 인한 엄청난 마찰력과 그로 인한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열 발생으로 인한 점도 영향을 심각하게 고려한다. 공기에 비해 물은 약 60배 정도 큰 점도 값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점도 기본 단위로 상온에서 물의 점도를 사용하는데 1센티포이즈(cP)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모든 기체의 점도는 온도..
    • "빨갛게 부어오른 피부, 모기 아닌 햇빛이 원인"
      신민경 교수(경희대병원 피부과) 2023-07-10 05:10
      여름에는 강한 햇빛에서 벗어날 수 없다. 태양광선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 및 가시광선, 적외선으로 구분된다. 그중 오존에 의해 차단되지 않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우리 피부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뙤약볕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될 경우, 가장 기본적으로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는데 대표적인 증상은 홍반, 가려움증, 화끈거림이며 물집, 통증, 부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대개 햇빛 노출 후 12~24시간에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수일 이내 각질의 탈락이 시작되면 무리하게 벗겨내지 말고 보습제를 자주 바르면서 자연적으로 탈락되도록 기다리는 것이 좋다. 초기 일광화상에는 오이, 감자, 알로에 등 진정·수렴 효과가 있는 팩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붉은 기가 심하다면 부신피질 호르몬..
    • 혈액 점도와 혈(血) 유동 상관성
      조영일 박사(미국 드렉셀대학교) 2023-06-26 16:05
      [특별기고 2] 심장에서 나온 피는 내경이 다른 여러 종류 동맥혈관들을 지나 정맥혈관들을 통해 심장으로 되돌아온다. 대동맥의 경우 혈관 내경이 2.5㎝, 대퇴동맥과 경동맥의 경우 내경이 7~10㎜, 그리고  관상동맥의 경우 약 3㎜다.혈액이 정맥혈관으로 나가기 전에 소동맥(50~100μ)과 모세혈관(5-10μ)을 지나는데, 모세혈관 내경은 적혈구(직경 5~7μ)가 간신히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작다.  모세혈관은 사람 머리칼보다 20~30배 정도 작은데 이렇게 작은 혈관 속으로 혈액이 지나가는 게 얼마나 힘들지 상상해 볼 수 있다. 그런데 혈액 점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게 되면 이들 작은 혈관으로 흐르는 게 힘들어지고 결국에는 혈액이 더 이상 흐르지 못해 작은 혈관들이 없어..
    • "남성도 여성처럼 나이 증가하면서 가임력 감소"
      송승훈 교수(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2023-06-26 04:50
      남성도 여성처럼 나이가 증가하면서 가임력 감소 가능성이 확인됐다.실제로 이 같은 경향은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도 확인됐으며 대한비뇨의학회 공식 저널(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 최신호에도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여성에서는 나이 증가에 따라 난소기능 저하 등 가임력이 감소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하지만 남성에서는 나이 증가가 가임력에 미치는 영향이 알려진 바 거의 없고,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도 가임력이 유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난임 원인 중 30~40%는 남성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여성에서의 임신, 출산처럼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나지 않아 남성난임 문제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다.실제로 연구팀이 늦어지는 결혼 시기와 재혼 증가 등으로 남성 나이..
    • 혈액 점도와 적혈구, 그리고 혈관 건강관리
      조영일 박사(미국 드렉셀대학교) 2023-06-19 06:20
      [특별기고 1] 이른 폭염 가능성이 예보된 요즘 같은 시기에는 혈관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더위로 인해 신체 수분 배출이 많아지면 혈액 점도가 높아지고 끈끈해져서 혈전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혈소판 역시 고온이나 탈수 증상이 생기면 지나치게 활성화돼 혈액 점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렇게 생긴 혈전이 돌아다니다가 혈관을 막아 뇌졸중 및 심근경색 등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혈액 점도가 높아지면 더 위험하다. 그런 차원에서 혈액점도검사는 심뇌혈관 질환 진단을 위한 유용한 지표로 활용된다. 혈액점도검사  가운데 스캐닝모세관법(scanning capillary tube method)은 정확..
    • "비만, 병원서 체계적으로 관리·치료 받으면 효과"
      이혜준·김종원 교수(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외과) 2023-06-18 19:14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야식으로 배달음식을 먹는 습관이 생긴 배봉식(44) 씨는 이전에 비해 체중이 20kg 늘었다. 체질량지수(BMI)가 30kg/㎡으로 고도비만과 2단계 비만의 경계에 있다. 배 씨는 여름철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운동하고 식단관리까지 병행해 9kg가량 살을 뺐다. 그러나 다시 운동을 게을리하고 야식도 참지 못해 원래 체중으로 돌아왔다. 이후 배 씨는 건강검진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지방간이 있는 것으로 진단돼 비만 클리닉 진료를 받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만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2017년 1만4966명에서 2021년 3만170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해당 기간 중 비만으로 인한 입원환자 비중도 병원 진료 환자의 약 5%나 차지한다..
    • "쉰 목소리 지속되면 '성대결절·후두암' 등 의심"
      한승훈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2023-06-12 05:40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하향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오프라인 활동이 늘고 회식, 노래방 등에서 무리하게 목을 혹사시키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런데 이처럼 목을 많이 사용한 후 쉰 목소리(애성)가 뚜렷한 호전 없이 수일 혹은 수주 간 지속된다면 혹시 다른 문제가 있는지 걱정해야 한다. 목소리는 성대 표면을 이루고 있는 점막의 진동과 마찰로 인해 발생한다. 그 중 전문적인 진료 및 치료가 필요한 대표적인 원인을 살펴보려 한다.지속적으로 무리하게 목소리 사용했다면 ‘성대결절’ 발생 가능성 높아흔하게 발생하는 후두 양성 점막 질환으로 성대결절이 있다. 성대결절은 지속적인 음성남용이나 무리한 발성으로 생기게 된다. 태권도 도장을 다니는 취학 전 남자아이나 교사, 가수 등에게서 많이 ..
    • "위내시경 검사 주기 2년, 무조건 정답 아니다"
      김정구 교수(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외과) 2023-05-29 19:43
      위암을 진단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내시경 검사다. 우리나라는 특히 위암 발생빈도가 높아 정기검진 항목의 일부로서 40세 이상 성인은 2년 간격으로 내시경 검사를 권장한다.왜 하필 2년일까. 이론적으로 조금 더 자주하는 게 바람직할 것 같은데 말이다. 그 이유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대부분 위암은 정상점막세포가 암세포가 돼 발생한다.이 과정은 복합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정상세포가 여러 단계(전암세포)를 거쳐 암세포가 된다는 것이다.또 암세포가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내시경으로 관찰 가능한 암세포의 덩어리가 되려면 2~3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간혹 진행의 속도가 빠른 암도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소수다.따라서 2년 정도 주기가 나온다. 2년 전(前) 위내시경 검사로 큰 이상이 ..
    • "자궁내막암, 경부암 환자 추월…조기발견 중요"
      김용욱 교수(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2023-05-21 17:31
      자궁(子宮)은 ‘아기집’이라는 이름처럼 소중한 생명이 잉태되고 자라는 곳이다. 여성의 몸 한가운데 자리하며 한 달에 한 번 마법을 부리는 생리(월경)에도 관여한다. 평상시엔 주먹 정도 크기지만 임신을 하게 되면 평소 부피의 500배인 5L까지 늘어난다. 전체적인 모양은 서양배를 거꾸로 놓은 형태의 역삼각형으로 위쪽 자궁몸통(자궁체부)과 아래쪽 자궁목(자궁경부)으로 나뉜다. 자궁암은 이 자궁체부와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을 통칭한다. 자궁체부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궁내막암은 자궁몸통 안쪽 내막에서, 자궁경부암은 질과 연결된 자궁 아랫부분인 자궁경부에서 각각 발생한다. 우리에게는 자궁경부암이 더 친숙하지만 최근 자궁경부암은 감소하고 있다. 반면 자궁내막암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2..
    • "염증성 장질환, 전문센터서 체계적 치료 실시 중요"
      천재희 교수(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2023-05-18 08:45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은 장관 내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비정상적인 만성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이다. 복통, 설사, 혈변과 같은 증상이 수 주에서 수 개월에 걸쳐 나타난다. 심한 경우 만성적인 피로감과 미열, 체중 감소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궤양성대장염은 대장에 국한돼 만성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며, 크론병은 주로 소장이나 대장에 생기나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관 어디에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염증성 장질환 진단은 임상증상, 내시경 및 조직병리 소견, 혈액검사 소견, 영상의학 검사 소견을 종합해 이뤄진다.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소화 및 영양분 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영양결핍, 영양장애가 발생하고..
    • 난임·유산 초래할 수 있는 질환 '자궁근종'
      임철권 교수(대전을지대병원 산부인과) 2023-05-15 05:55
      올 초 새 생명을 잉태한 김 씨(32)는 임신 확인을 위해 찾은 산부인과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자궁에 근종이 있는 상태로 아이를 뱄다는 것이다. 근종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 열 달 동안 함께 지켜보면 될 것 같다는 의료진 말에 마음이 조금 놓이긴 했으나, 임신과 동시에 걱정 또한 안게 됐다.가임기 여성 10명 중 4~5명은 가지고 있다는 자궁근종은 대부분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다 산부인과 진찰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김 씨의 경우처럼 임신 확인 시에 알게 되는 경우도 흔하다.자궁근종은 자궁 평활근의 부분적 증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종양으로, 자궁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다.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전자 이상과 호르몬 영향 이 주요한 원인으로..
    • "아이에게 다크서클 있다면 알레르기비염 의심"
      이경훈 교수(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호흡기알레르기분과) 2023-05-07 18:53
      #집에 강아지를 키우는 초등학교 2학년 현진이는 눈 밑 다크서클이 생겼는데 점점 심하게 짙어지는 것 같아 걱정이다. 엄마는 아이가 밤늦게 잠을 자는 것도 아니고 피곤해 보이지도 않는데 어린 나이에 벌써 다크서클이 생기는 이유가 궁금해 아이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눈 밑 지방이나 색소 침착 등으로 눈 밑부분이 거무스름하게 어두워 보이는 ‘다크서클(dark circle)’ 원인은 눈 주변의 피부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거나 눈 밑 피부가 얇아서 혈관이 드러나 어두워 보이는 경우, 또는 눈 밑 잔주름 및 지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특히 아이나 여성에서 다크서클이 생기는 이유 중 ‘알레르기비염’이 원인인 경우도 많아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알레르기비염이 있으면 코 혈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눈 ..
    • "파킨슨병, 조기 약물치료하면 일상생활 영위 가능"
      김경집 과장(상주적십자병원 신경과) 2023-04-27 17:17
      파킨슨병은 치매, 뇌졸중과 더불어 3대 노인 질환 중 하나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은 몸 움직임이 느려지고 운동 진폭이 작아지는 상태인 운동 완서이며, 움직일 때 뻣뻣하여 유연성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는 근육 경직이 있다. 이밖에 병이 진행되면 걷기 시작할 때 발이 안 떨어지거나, 종종 걸음으로 걷거나 보행 동결로 인해 앞으로 넘어지는 등의 현상이 잦아진다. 또한 자세 불안정으로 균형을 잡지 못해 넘어지는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이러한 운동 증상 외에도 자율신경계 이상, 정신신경 이상, 수면장애, 후각기능 이상, 통증 등과 같은 비운동 증상이 따른다.국내 파킨슨병 환자 수는 최근 5년간 15% 증가했지만, 파킨슨병은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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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 가수 박진영, 서울대어린이병원 2억·길병원 2억 등 총 10억
    • 동정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 메디씽큐 최고 의학책임자(CMO)
    • 수상 강미주 국립암센터 국제협력사업단 기획책임관(외과), 대통령 표창
    • 수상 국제성모병원 김영욱·박석희·박소윤 교수, 대한통증학회 3개 학술상
    • 선정 오형훈 교수(화순전남대병원 소화기내과),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2025년 월봉학술연구비’
    • 선정 배웅진 교수(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대한비뇨의학회 연구지원사업 대상자
    • 기부 고길석 광주센트럴병원 대표원장, 조선대학교 발전기금 1억원
    • 수상 제24회 한미참의료인상, 임선영 산부인과 원장·삼성서울병원 한가족의료봉사회
    • 수상 안태준 교수(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내과),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젊은 호흡기 연구자상’
    • 동정 대한연하장애학회 김돈규 회장(중앙대광명병원 재활의학과) 취임
    • 수상 채종희 교수(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대통령 표창
    • 수상 장영수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장, 국무총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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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 부음 사고
    • SK바이오사이언스 신지영·안기채 부사장
    • HLB 대표이사 김홍철·HLB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윤종선外 사장단
    • 강릉아산병원장 유창식·정읍아산병원장 김잔디
    • 김연근 GC녹십자MS 대표이사 겸 진스랩 대표이사-우병호 녹십자의료재단 행정부원장-기창석 GC지놈 대표이사 外 임원
    • 삼성서울병원 상무 김지호·설상헌
    • 주진형 강원의대 의학과 교수 부친상
    • 허숙조 前 강남보건소장 별세
    • 최동철 경기 양평 최안과의원 원장 빙부상
    •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 모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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