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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광화상·일사병 등 여름철 알아두면 좋은 응급처치법
      조재홍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2024-08-11 17:52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여름철, 많은 분이 피서를 위해 산이나 바다를 찾을 것이다. 즐겁게 지내다 갑작스레 응급상황에 처하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처치로 위급한 상황을 맞이하기 쉽다. 안전한 여름을 위한 응급상황 대처법을 알아보자. “일광화상, 초기 처치로 화상 부위 빠르게 식혀야” 산, 계곡, 해변 등에서 낮에 뜨거운 햇볕에 노출된 채,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하다 보면 피부가 빨개지며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상황을 겪을 수 있다. 일광화상은 대개 1도 내지는 2도 화상에 그치지만, 잘못된 초기 처치로 손상된 피부에 세균이 침투하는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화상은 1도, 2도, 3도로 구분 짓는데 1도 내지 2도 화상은 물집의 유무에..
    • 재발 잦은 ‘어깨 통증’ 원인은 무엇인가?
      박진수 대표원장(의정부 성베드로병원) 2024-08-05 11:46
      무더운 여름철 수면을 방해하는 질환 중 하나인 ‘오십견’. 열대야 만큼 잠 못이루게 하는 불청객이다.어깨 통증으로 팔을 움직이는 것은 물론 옆으로 수면하는 사람은 누워있는 것조차 힘들어 정상적으로 잠자리에 들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오십견은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더 심해지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 받는 게 중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50대 오십견 환자는 23만9259명으로 전체 환자의 약 29%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오십견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지난 2013년 30대와 40대 오십견 환자는 13만7114명이었던 반면 2023년에는 16만4740명으로 늘었다.단 10년 사이에 30~40대 오십견 환자가 20% 이상 증가했다.오십견이..
    • 여성들 건강 위협하는 유방암 예방과 관리법
      강영준 교수(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2024-08-05 08:20
      유방암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유로울 수 없다. 실제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주로 40~50대 중년 여성에게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신규 여성 암 환자 13만3800명 중 약 21.5%에 해당하는 2만8720명이 유방암이었다. 신규 여성 암 환자 5명 중 1명 이상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셈이다. 또 여성 인구 10만 명 당 발생자수를 의미하는 조발생률은 111.6명, 전체 유병자수는 30만3804명이다. 그러나 유방암은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이 가능하고, 또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율 역시 높은 암이다. 5년 생존율이 2021년 기준 93.8%에 이른다. 즉, 발생 가능성은 높지..
    • “여름 휴가철 장시간 운전, 어깨통증 주의”
      김주현 병원장(세바른병원) 2024-08-01 11:17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꽉 막힌 도로에서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될 경우 허리 및 어깨 통증을 동반한 후유증을 조심해야 한다.앉아 있는 자세는 서있을 때보다 허리에 1.5배 이상 부담을 줘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근육이 긴장하고 통증을 유발하며, 작은 충격이나 움직임에도 쉽게 부상 당할 수 있다.장시간 운전으로 어깨가 경직돼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경직된 어깨를 휴가철 수상 활동으로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회전근개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회전근개 손상은 힘줄 퇴행성 변화 및 과도한 운전이나 무리한 운동 등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휴가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예전에는 노화로 어깨의 힘줄이 약해져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헬스, 골프 등 어깨를 이용한 운동을 즐..
    • “갑작스러운 폭염, 심장도 ‘열(熱)’ 받는다”
      장덕현 부천세종병원 심장내과 과장 2024-07-29 07:45
      폭염은 온열질환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심장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겨울철은 물론,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에도 심장질환 환자들이 많이 발생한다.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온열질환 예방 및 심장 건강을 위한 일반 수칙을 숙지하는 게 필요하다. 가슴 통증 및 호흡곤란 등 증상을 보인다면 지체 말고 병원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 온열질환 ‘일사병(열탈진)과 열사병’흔히 일사병이라 부르는 열탈진은 심부(몸속)체온이 섭씨 38~40도 사이로 상승한 상태를 말한다. 체액(수분)이 부족한데, 소실된 체액을 전부 보충하지 못하면서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의식은 명료하나 두통, 구토, 피로, 무력감, 몽롱함, 구역감 등 증상이 있다.열사병은 신체의 열 발산이 원활히 이뤄지..
    • “월경통 기간 길고‧강도 심하면 산부인과 진료 필요”
      정인철 교수(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2024-07-21 18:26
      한달에 한번, 가임기 여성이라면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월경통. 이런 월경통은 자연스러운 증상이라고 생각해 버티거나 심할 때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 진료가 반드시 필요할 때도 있다.월경통은 정상적으로 겪을 수 있는 일차성 월경통과 다른 숨어 있는 질병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이차성 월경통으로 나뉜다. 일차성 월경통은 일반적으로 10대 후반 또는 20대 초반까지 심해지다가 점차 나아지며 초경 1~2년 이내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일차성 월경통의 특징은 월경 출혈이 시작된 이후 통증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위치는 아랫배와 골반이며 허리 아래쪽과 양다리 쪽으로 뻗치는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시간은 8~72시간 동안 지속되며, ..
    • “극단적 식이요법, 건강 악영향 등 부작용 초래”
      이성배 외과 진료과장(인천세종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장) 2024-07-16 15:11
      극단적인 식이요법 다이어트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극단적 식이요법은 또한 요요현상을 초래,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극단적 식이요법에는 대표적으로 1일 1식를 비롯해 간헐적 단식, 원푸드 다이어트 등이 있다. 음식마다 영양소는 천차만별인데, 한 종류 음식으로 식단을 제한하거나 공복이 길어지면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데 필요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없게 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영양실조와 다양한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배변을 조절하고 변비를 예방하며,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유지하는 등 소화 건강에 중요한 식이섬유 부족까지 초래한다.최근 고도비만, 초고도비만 환자들에서 1일 1식 식단 챌린지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고 ..
    • “여름철 영유아 수족구병 주의, 최고 예방법 손 씻기”
      이효은 교수(대전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2024-07-08 05:26
      # 5살 딸을 둔 김 모 씨는 얼마 전 유치원에서 돌아온 아이의 몸에 붉은색 점들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날이 더워져서 생긴 땀띠인 줄로만 알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타구니부터 손과 발, 무릎, 입안까지 증세가 악화됐다. 피부에 작은 물집을 발견한 김 씨는 아이와 병원을 찾았고, 결국 수족구병 진단을 받았다. 수족구병은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과 입안 물집, 궤양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생후 6개월에서 5세까지의 영유아들이 주로 걸리는데 어린아이일수록 면역력이 약해서 심하게 앓게 된다.아이들 손·발·입 한번 살펴보자증세가 수두와 비슷하지만, 수두는 물집이 몸통에 주로 생기는 데 비해 수족구병은 손, 발, 입, 엉덩이 부위에 생기며 흉터가 거의 없다는 점이 다르다. 수..
    •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손 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
      신형식 교수(대전을지대병원 감염내과) 2024-06-30 18:13
      식중독은 유해 물질이 함유된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생기는 급성 또는 만성적인 질환이다. 여름철이 되면 높은 온도와 습한 기후 때문에 세균과 바이러스의 증식이 활발해져 음식물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진다. 식중독은 세균에 오염됐거나 세균이 생산한 독성이 남아있는 음식을 먹은 뒤 짧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12시간 후 증상이 나타난다. 체내 독소를 우리 몸에서 빨리 제거하기 위해 구토·설사·복통 등이 발생한다. 독소가 소화관 위쪽에 있으면 구토, 아래쪽에 있으면 설사를 통해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한다. 또한 독소가 소화관에서 흡수되지 않아 구토 같은 소화기 증상만 일으킬 때가 많지만, 세균이 장벽에 붙거나 뚫고 들어가면 소화기 증상과 함께 온몸에 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
    • “소아 중이염·선천성 진주종, 조기 발견 중요”
      홍석민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2024-06-23 18:26
      소아 급성 중이염은 굉장히 흔하고, 쉽게 잘 낫는 질환이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된다. 심한 경우에는 난청이나 어지럼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중이염에 따라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고 난청, 귀 먹먹함 등의 증상이 있더라도 아이의 경우 표현이 어려워 발견이 늦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이는 고막부터 달팽이관 이전의 이소골을 포함하는 공간을 말한다. 고막과 이소골, 유양동이라는 귀 주변 뼈까지 포함돼 있다. 중이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들어가 발생하는 염증을 바로 중이염이라 한다. 중이염의 가장 큰 원인 두 가지는 이관의 해부학적 구조와 감기다. 이관이란 코와 귀를 연결하는 통로인데, 선천적으로 이관기능이 좋지 않으면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분비물 배출이 어려워 중이염에 걸리기 쉽..
    • 여름철 주의 필요 감염병 ‘A형 간염’
      이문형 교수(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2024-06-17 07:45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감염병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와 습한 기후는 세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다. 특히 음식물을 매개로 한 감염병은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전신에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무시무시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A형 간염도 여름철에 주의해야 할 감염병 중 하나다. 오염된 음식·식수로 감염되는 A형 간염간염은 간이나 간세포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은 A·B·C·D·E 형 같은 간염 바이러스나 음주 혹은 약물, 지방간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이중 A형 간염은 혈액이나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B형 간염, C형 간염과는 달리,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염되..
    • 등산 중 발목 ‘삐끗’, 야외활동 응급상황 대처법
      한상수 교수(순천향대부천병원 응급의학과) 2024-06-09 17:00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하면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야외활동 중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으면 작은 사고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응급처치를 위한 사전 지식 습득이 중요하다.등산 중 낙상사고, 움직임 최소화하고 즉시 병원 가서 진료등산이나 걷기 중 찰과상, 열상, 타박상, 염좌, 골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상처가 났다면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로 세척 후 깨끗한 거즈나 손수건으로 지혈한다.찰과상은 항생제 연고를 발라 밴드로 보호한다. 열상은 빠른 봉합이 필요하므로 상처를 덮은 채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발목, 허리를 삐끗해 염좌가 의심되면 움직임을 최소화한 채 병원에서 검사 후 필요시 깁스를 해야 한다. 부딪힌 ..
    • 고령층 3명 중 1명 경험하는 ‘퇴행성관절염’
      박상은 원장(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 2024-06-02 22:06
      퇴행성관절염은 국내에서만 연평균 400만명이 앓는 흔한 질환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3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으로 꼽힌다.퇴행성관절염은 국소적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증상이 진행될수록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그중에서도 무릎은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위로, 이로 인해 무릎관절증이 발생하면 움직임에 큰 제약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관절증은 질병별 요양급여비용 총액 10위권 내 매년 오를 정도로 일상에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문제는 발병 초기에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주사나 약물,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 가능한 퇴행성관절염 초기를 넘겨 질..
    • “눈에도 중풍, 시력 떨어진 당뇨병 환자 주의”
      김주연 세란병원 안과센터장 2024-05-27 12:46
       뇌졸중(중풍)은 치명적인 응급질환으로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중요한 혈관이 지나는 눈에도 중풍이 발생할 수 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돼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는 뇌출혈을 일컫는 말이다. 또 여러 원인으로 혈관이 막히게 돼 시력 감소를 초래하는 질환은 ‘망막혈관폐쇄’라고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망막혈관폐쇄 진료 환자는 10년간 약 70% 늘었다. 망막혈관폐쇄 환자는 2011년 4만 4010명에서 2021년 7만 5154명으로 증가했다.망막은 중요한 신경조직으로 구조가 얇은 막이며, 그물과 같은 모양으로 혈관들이 복잡하게 퍼져있다. 폐쇄된 망막 혈관의 위치에 따라 중심동맥폐쇄 또는 중심정맥폐쇄, 분지동맥폐쇄 또는 분지정맥폐쇄 등으로..
    • “고혈압망막병증·당뇨망막병증, 젊다고 방심 금물”
      박새미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전문의 2024-05-19 19:44
      5월 17일은 세계고혈압연맹이 지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서구화된 식습관, 불규칙한 일상과 운동 부족 등으로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생활습관병이 늘어나고 발병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면서 연관된 안질환도 같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고혈압 환자는 약 700만 명으로 최근 5년간 약 16% 증가했으며, 당뇨병 환자 수는 약 370만 명으로 2018년 대비 약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당뇨 등으로 발생하는 망막질환, 발병 연령 낮아지고 증가세특히 젊은 환자 수가 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20대 고혈압 환자는 2018년 3만947명에서 2022년 4만300명으로 약 30% 증가했다. 20대 당뇨병 환자는 2..
    • 여성 환자 많은 하지정맥류 예방과 치료법
      이상아 교수(순천향대부천병원 혈관외과) 2024-05-06 07:22
      하지정맥류는 하지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혈관인 하지정맥이 3mm 이상 구불구불하게 확장돼 혈액이 말초에서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데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하지 무거움을 비롯해 피곤함, 붓기, 가려움, 쥐남, 욱신거림, 작열감 및 오래 서있을 때 발생하는 통증 등이다.하지정맥류 원인은 정상적으로 말초까지 전달된 혈액이 정맥의 문제로 심장으로 돌아오는 데 문제를 겪는 ‘정맥부전’이다. 정맥부전 위험인자는 여성, 비만, 가족력, 고령, 임신, 장시간 서 있는 직업이나 생활 습관 등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2020년 하지정맥류로 진료받은 여성 환자가 14만5000여 명으로,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정맥류 치료를 가장 많이 받는 연령대는 50..
    • “양악수술 직후 뜨거운 물 샤워하면 어지럼증 유발”
      조진용 교수(가천대 길병원 치과) 2024-04-29 05:11
      양악수술은 위턱(상악)과 아래턱(하악)의 부정교합을 바르게 이동 시켜주는 교정 수술이다. 양악수술 후 달라진 외모 변화에만 주목해 성형수술의 일종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짙다.하지만 양악수술은 턱관절 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는 수술로, 정확한 진단은 물론 수술 후 합병증 예방, 관리 등에 있어 고려해야 할 점이 많다. 양약수술은 위턱과 아래턱을 동시에 이동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위턱과 아래턱이 조화가 맞지 않는 경우로, 대표적으로 주걱턱과 같이 아래턱이 과도하게 앞으로 나오거나 또는 너무 작아서 깊숙이 들어간 경우, 대칭이 맞지 않는 경우 등이 있을 수 있다. 선천적 이유나 성장, 외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양악수술 진행 시 고려 사항 준수하는거..
    • “눈 건강 적신호 ‘결막염’, 환절기 안(眼) 질환 관심”
      이수나 교수(대전을지대병원 안과) 2024-04-22 05:35
      긴 겨울을 지나 꽃이 만개하는 봄이 왔다. 소풍과 나들이로 설레는 것도 잠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건조하고 일교차가 커 각종 질병에 취약한 시기다.특히 건조한 날씨와 함께 꽃가루나 미세먼지로 인해 알레르기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눈 건강에 주의를 가져야 한다. 그 중에서도 ‘결막염’은 환절기 발생 빈도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3월~5월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는 약 8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결막염, 환절기에 흔히 발생결막은 눈꺼풀 안쪽과 안구 흰 부분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으로 눈꺼풀 아래에 있고 안구 앞부분에 위치한다. 이 부위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결막염’이라고 한다. 세균감염을 비롯해 화학..
    • 일상생활 방해꾼 ‘강박장애’ 요주의
      이정석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2024-04-14 20:23
      강박장애는 강박사고 및 강박행동을 보이는 정신질환이다.원하지 않는 생각, 충동, 장면이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게 ‘강박사고’이며,  특정 규칙에 따라 일어나는 반복적인 행동이 ‘강박행동’이다.강박사고나 강박행동은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고 학업, 직업 등 여러 영역에서 심각한 장애를 유발한다.예를 들어 집에 가스 불이 켜져 있어 화재가 날 것이라는 생각이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게 강박사고다.이에 따른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지속해서 가스 불이 꺼져 있는지 확인하는 게 강박행동이다. 강박행동은 일시적으로는 심리적 안정을 주지만 궁극적으로는 불안을 해소하지는 못한다.강박장애 환자 가장 많은 연령층 ‘20대’ 강박장애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손에 세균이 있다는 불안 때문에 수십 번씩 손을..
    • 콩팥병 신호탄 소변 거품, 단백뇨 의심해야 할까?
      이상호 교수(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장내과) 2024-04-07 20:10
      3월 14일(3월 둘째주 목요일)은 세계신장학회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콩팥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세계 콩팥의 날이다. 보통 소변에 거품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면 ‘단백뇨’를 의심하면서 콩팥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도 소변을 통해 단백질을 배출한다. 그러면 어떻게 의심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 콩팥질환 시작점으로 볼 수 있는 ‘단백뇨’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아침 소변 거품은 정상, 오후에도 거품 많으면 의심 필요소변에는 소량의 단백질이 있어 거품이 생긴다. 단백질이 많은 달걀흰자를 휘저으면 거품이 생기는 것과 같은 원리다. 육안으로는 소변 거품이 단백질로 인한 것인지 식별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전에 보이지 않던 소변 거품이 매번 보이거나 점차 ..
    • 목 뻣뻣한 통증, 목디스크 아닌 후종인대골화증?
      석상윤 교수(대전을지대병원 정형외과) 2024-04-01 11:20
      #50대 직장인 김 씨는 최근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 주변 피로감을 쉽게 느껴 집 근처 정형외과를 찾았다. 검사를 마친 김 씨는 의사로부터 ‘후종인대골화증’이 의심된다며 큰 병원을 찾을 것을 권유받았다. 당연히 목 디스크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김 씨는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희귀 질환에 충격을 받았다.생소한 후종인대골화증은 무엇인가후종인대골화증은 생소한 질환으로, 척추에 있는 인대 중 하나인 후종인대, 즉 신경관 앞쪽에 있는 인대가 뼈처럼 단단하게 굳어지며 두꺼워지는 병이다. 후종인대골화증은 척추 후면에 세로로 달리는 인대에 골화가 일어나 척수가 압박을 받음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인에서 많이 나타난다. 발생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소..
    • “녹내장, 안압 정상이라도 발생할 수 있다”
      정종진 전문의(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2024-03-24 20:30
      녹내장은 세계보건기구가 선정한 3대 실명질환 중 하나다. 높은 안압이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안압의 정도가 개인별로 다르기 때문에 안압이 일반적으로 정상 범위에 있어도 발생할 수 있다. 녹내장은 초기 자각이 어려워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녹내장이 꽤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근시가 있거나 노화가 진행 중이라면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녹내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안압이 시신경을 손상시켜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으로, 이때 높은 안압이란 특정 수치가 아닌 개개인의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적정 안압보다 높은 수준을 의미한다. 고령층에서 녹내장이 많이 발견되는 이유도 나이가 들면서 안구 노화로 인해 시신경이 약해지기 때문이다.개인별로 시신경이 견딜 수 ..
    • “안와양성종양, 조기진단·치료법 선택 중요”
      장선영 교수(순천향대부천병원 안과) 2024-03-18 08:20
      안와란 눈을 둘러싼 뼈와 근육, 지방, 혈관, 신경, 눈물샘을 일컫는다. 흔하지 않지만 안와에도 종양이 생길 수 있다. 그중에서 안와종양은 크게 악성과 양성으로 분류된다. 악성종양은 암(癌), 양성종양은 암이 아닌 종양을 의미한다. 안와에 종양이 생긴 경우, 악성과 양성을 감별하기 위해 대부분 조직검사를 통한 확진이 필요하다. 악성종양이 아니더라도 시력 저하 및 시야결손 등 기능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미용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종양 위치 천차만별 증상…다양화 유발안와양성종양은 생긴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시신경 근처에 생기면 시력 저하, 시야 감소 증상이 생긴다.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이나 신경 근처에 생기면 안구운동장애,..
    • “서서히 진행되는 녹내장, 방치하면 실명 위험”
      강자헌 교수(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안과) 2024-03-11 04:57
      녹내장은 안압상승을 포함한 여러 요인으로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장애가 발생하는 진행성 질환이다. 시기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시신경 손상이 지속되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주변부 시야결손으로 시작되어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병의 초기에 환자 스스로 증상을 느끼기 어렵다. 때문에 병원을 찾았을 때는 시야결손이 상당이 진행되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녹내장 환자, 5년 사이 20% 증가녹내장은 시신경이 점차 손상돼 시야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국내 녹내장 환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자료에 따르면 녹내장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지난 5년 사이 20% 넘게 증가했다. (2018년 90만6992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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