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안내 |회원가입 |로그인
기사검색
  • 2025
  • 12.05
  • 금요일
오피니언
칼럼건강정보수첩
금주의 검색어
  • 1 전공의 복귀
  • 2 포괄 2차병원 지원사업
  • 3 PA간호사
  • 4 의대교육
  • 5 응급의료
  • 6 필수의료
  • 7 의료법 개정안
  • 8 헬스케어 포럼
  • 9 수련협의체
  • 10 병상총량제
뉴스
  • 행정/법률
  • 의원/병원
  • 학술/학회
  • 의대/전공의
  • 제약‧바이오
  • 의료기기/IT
  • 간호
  • 치과
  • 약국/유통
  • 월드뉴스
  • 한방
  • e-談
  • 국정감사
메디라이프
  • 선출
  • 동정
  • 사고
  • 수상
  • 화촉
  • 이전
  • 선정
  • 기부
  • 모집
  • 변경
메디인포
  • 인사
  • 부음
  • 사고
오피니언
  • 칼럼
  • 건강정보
  • 수첩
인물
  • 초대석
  • 피플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 포토뉴스
    메디 Hospital
    • 지역병원
    • 중소병원
    인포메이션
    • 행정처분
    • 판례
    • 유권해석
    • 정책/통계
    • 공시
    • 지침·기준·평가
    학회·연수강좌
    • 학회/연수강좌
    • 행사
    고객센터
    • 회사소개
    • 법적고지
    • 광고안내
    • "사망원인 1위 '암', 예방·조기검진 가장 중요"
      김이수 중앙대광명병원 암병원장 2024-03-25 05:40
      매년 3월 21일은 2006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 3분의 1은 예방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그리고 나머지 3분의 1도 적절히 치료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암예방의 날로 지정했다.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질병 중 하나인 ‘암’은 세포가 비정상적인 성장을 한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세포의 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암 발생의 영향을 미치는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흡연, 식이 습관, 음주, 유전인자, 방사선 노출, 환경 오염, 각종 약물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1월 기준 암 유병자..
    • "녹내장, 안압 정상이라도 발생할 수 있다"
      정종진 전문의(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2024-03-24 20:30
      녹내장은 세계보건기구가 선정한 3대 실명질환 중 하나다. 높은 안압이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안압의 정도가 개인별로 다르기 때문에 안압이 일반적으로 정상 범위에 있어도 발생할 수 있다. 녹내장은 초기 자각이 어려워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녹내장이 꽤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근시가 있거나 노화가 진행 중이라면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녹내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안압이 시신경을 손상시켜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으로, 이때 높은 안압이란 특정 수치가 아닌 개개인의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적정 안압보다 높은 수준을 의미한다. 고령층에서 녹내장이 많이 발견되는 이유도 나이가 들면서 안구 노화로 인해 시신경이 약해지기 때문이다.개인별로 시신경이 견딜 수 ..
    • "안와양성종양, 조기진단·치료법 선택 중요"
      장선영 교수(순천향대부천병원 안과) 2024-03-18 08:20
      안와란 눈을 둘러싼 뼈와 근육, 지방, 혈관, 신경, 눈물샘을 일컫는다. 흔하지 않지만 안와에도 종양이 생길 수 있다. 그중에서 안와종양은 크게 악성과 양성으로 분류된다. 악성종양은 암(癌), 양성종양은 암이 아닌 종양을 의미한다. 안와에 종양이 생긴 경우, 악성과 양성을 감별하기 위해 대부분 조직검사를 통한 확진이 필요하다. 악성종양이 아니더라도 시력 저하 및 시야결손 등 기능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미용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종양 위치 천차만별 증상…다양화 유발안와양성종양은 생긴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시신경 근처에 생기면 시력 저하, 시야 감소 증상이 생긴다.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이나 신경 근처에 생기면 안구운동장애,..
    • "의료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의사 역할은 중요"
      최현석 서울의료원 영상의학과 과장(딥노이드 CMO) 2024-03-18 05:22
      의료 영역에서 인공지능(AI) 역할이 커지고 있다. AI를 접목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구글(Google)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의료 AI에서 성과를 보이면서 실제 의료 분야로까지 적용되는 단계로 발전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도 의료진의 역할은 여전히 주요할 전망이다.현재 AI는 주로 의료진을 보조하기 위해 쓰인다. 특히 영상의학 분야에서 혁신의료기술이 다수 인정됐는데, AI를 이용해 질병을 발견하고 분류하며 측정하는 소프트웨어가 주를 이룬다다. 이는 영상의학과 의료진의 업무 효율, 진단의 신뢰도와 객관성을 높여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또 생체신호 측정 및 분석 시에도 AI를 활용할 수 있다. 중환..
    • 안전한 의료 인공지능(AI) 사용 '윤리기준' 제정
      조성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2024-03-11 08:47
      의료영역은 ICT 신기술 기반의 혁신을 추구하는 데 앞장서 온 영역이지만, 인간 생명과 직결되기에 신기술 도입에 매우 엄격하다.전자건강기록(EHR)부터 의료영상기술, 로봇수술,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을 통한 의료서비스 혁신이 계속되고 있고, 인공지능, 3D프린팅 등 신기술 수용 움직임도 매우 빠르다.그러나 인간 생명과 무관하거나 미미한 행정시스템 등을 제외하면, 의료기기 지정에서 임상을 거쳐 현장에 투입되기까지 여러 절차와 심사를 받아야 해서 첨단 기술의 현장 투입 과정이 수월하지 않다.의료 인공지능 기기에 대한 신뢰 부족도 현장 도입을 더디게 하는 주요 요인이다. 의료영역 인공지능 시스템은 병원과 전문의료인을 위한 전문영역 기술 시스템이다.일반..
    • "서서히 진행되는 녹내장, 방치하면 실명 위험"
      강자헌 교수(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안과) 2024-03-11 04:57
      녹내장은 안압상승을 포함한 여러 요인으로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장애가 발생하는 진행성 질환이다. 시기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시신경 손상이 지속되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주변부 시야결손으로 시작되어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병의 초기에 환자 스스로 증상을 느끼기 어렵다. 때문에 병원을 찾았을 때는 시야결손이 상당이 진행되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녹내장 환자, 5년 사이 20% 증가녹내장은 시신경이 점차 손상돼 시야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국내 녹내장 환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자료에 따르면 녹내장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지난 5년 사이 20% 넘게 증가했다. (2018년 90만6992명→2..
    • "계속되는 스트레스와 불안감 잘 다스리는 방법"
      윤지애 교수(대전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2024-03-03 20:31
      # 직장인 A씨(30)는 지난해 말부터 매일 아침 회사에 출근할 때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꼈다. 심지어 업무를 하다 갑작스럽게 숨이 차오르면서 가슴이 답답해지는 공황발작 증상까지 겪었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거라 믿었지만 증상은 갈수록 심해졌고, 출근길에서도 극심한 가슴 답답함과 숨참을 겪어 결국 병원에 방문했다. 걱정에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잠도 잘 오지 않는다면 ‘불안장애’불안은 누구나 갖는 증상이다. 대부분 일시적이고 유발요인이 해결되면 사라진다.하지만 일상을 방해하는 수준이 되거나 지속된다면 ‘불안장애’로 진단을 할 수 있다. 유발원인 및 증상의 양상에 따라 공황장애,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특정 공포증 등 세부 진단으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 "대한민국 의료연구 다양성 저해하는 대형 국책과제"
      김남국 교수(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2024-03-03 20:17
      [특별기고] 실체가 불분명한 연구카르텔 논란과 연구비 삭감으로 국내 의과학 연구계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한 해를 시작하고 있다. 이와 비견해 미국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 연구 효율성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녹아웃(Knock-out) 마우스를 통해 특정 유전자 기능을 알아내는 연구가 국립보건원(NIH) 과제에서 탈락된 것을 반성하며 도전연구를 만들어냈다또 혁신적인 연구에 투자로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한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수술로봇 대명사인 다빈치나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활약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등에 투자해 이를 산업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22년에 이를 의료에 적용하기 위해 약 6조5000억원..
    • 치매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미래와 현재
      임현국 교수(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뉴로핏 CMO) 2024-02-26 04:46
      치매를 비롯한 퇴행성 뇌(腦) 질환은 인간 삶을 뒤흔드는 심각한 문제 중 하나다. 우리나라는 2023년 현재 약 100만명의 치매 환자가 있으며, 전(前) 단계로 알려진 경도 인지 장애 환자는 약 2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점차 늘어나는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어 현재 우리나라 1년간 치매 환자 관리 비용은 20조에 육박하고 있다. 치매는 다른 질환과 달리 그 질환 자체 병리를 조절하는 치료제 개발이 미진해 병에 대한 공포가 50대 이상에서는 암보다 더 큰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치매 원인은 약 70가지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중 70%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추정된다. 알츠하이머병은 베타 아밀로이드와 과인산화된 타우 단백질의 대뇌 침착과 이..
    • "고령층 생명 위협 대동맥판막협착증, 치료 부담 낮아져"
      박만원 교수(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2024-02-25 18:50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환자가 고령이다 보니 치료를 꺼리는 분위기가 강했던 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고연령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평균 수명이 늘면서 방치할 수 없는 질환이 됐다. 노화라고 생각해 치료를 미룰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동맥판막협착증, 호흡곤란·흉통·실신·혈압저하 등 발생심장에는 혈액이 올바른 방향으로 안전하게 흐르도록 문 역할을 하는 4개 판막이 존재하고, 이 중 심장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 위치, 대동맥으로 혈액이 나가는 대문에 해당하는 곳이 대동맥 판막이다. 대동맥 판막은 온몸으로 혈액을 내뿜기 위해 쉼 없이 열리고 닫히기 때문에 퇴행성 심장질환이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부위다. 대동맥 판막이 나이가 들면서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질환이 대동맥판막..
    • "필수의료 살리기가 의사들 억압하는 악법으로 변질"
      이형민 회장(대한응급의학의사회) 2024-02-19 05:22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필수의료 살리기’라는 정부 말에 의사들은 어리둥절했지만 일말의 기대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정작 관련 법안은 없고 오히려 의사들을 억압하는 악법들이 이어지면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고 결국 포기와 분노로 바뀌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결정적으로 의료계를 망가뜨릴 ‘필수의료 패키지’라는 정책은 더 이상 미래가 보이지 않을 지경에 다달았다."의사집단을 '공공의 적'으로 만들고 있는 정부"돌이켜 보면 정부 입장에서는 지난 2020년 4대 악법 기습통과 시도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국민 선동 차원에서 의사집단을 ‘공공의 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그래서 ‘필수의료 위기’가 필요했던 것이고, 앞에서는 필수의료 살리기로 포장하면서..
    • "폐경 여성 질환 '위축성 질염', 예방·검사는 필수"
      서은주 과장(세란병원 산부인과) 2024-02-19 04:52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 돼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여성호르몬 생산이 중단된다. 대개 1년간 생리가 없을 때 폐경으로 진단하며 40대 중후반에서 시작돼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폐경기라도 여러 원인에 의해 부정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부정출혈은 여성에게 불편함을 주며 때로는 건강 문제의 징후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질에 염증이 생기는 질염은 젊은 연령대부터 다양하게 발생하는데, 폐경 이후 여성에서는 유독 위축성 질염이 잘 생긴다. 90% 이상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감소에 따라 생기는 것이 '위축성 질염'이다. 이는 비특이성질염 또는 노인성질염이라고도 하며,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양이 감소함에 따라 질 안의 호르몬 양이 변화해 나타나는 염증이다.급성 여성호르몬 결핍 ..
    • "소리 없이 생기는 대장암, 대장내시경으로 잡는다"
      윤진영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2024-02-12 08:40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대장암은 지난 2022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암 중 세 번째로 많은 암이다. 사망률도 매우 높아 암 중 폐암, 간암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 대장암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다. 검사를 통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장용종이나 초기 암을 사전에 정확히 확인하고, 그 즉시 치료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장은 소장 끝부터 시작해서 항문까지 연결되는 펼쳐놓으면 70~80cm에 달하는 긴 소화기관이다. 이러한 대장에는 대장 점막 일부가 정상 점막과는 다른 모양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주위보다 돌출돼 보이는 용종이 생겨날 수 있다. 이중 악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용종을 선종이라고 부른다..
    • "디지털 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
      김대진 서울성모병원 디지털헬스케어본부장(디지털팜 대표) 2024-02-12 08:01
      디지털 헬스케어는 정보통신기술(ICT)과 헬스 케어가 융합된 산업으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 등의 ICT를 활용해 고도화된 환자 맞춤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환자 및 일반인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건강관리 제품을 제공하는 산업을 의미한다.글로벌 디지털 헬스 시장 규모는 2022년 2,600억 달러로 조사됐으며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13.1% 성장, 2032년에는 약 9,4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헬스는 의료 서비스 제공 및 관리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잠재력을 통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분야다. 여기에 다양한 의료서비스 접근에 대한 요구와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가속화되고 있다.또한 전세계적인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와 디지털 기술의 의..
    • "비디오 게임이 신약으로 처방되는 세상 도래"
      강동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R&D사업단장·뉴냅스CEO) 2024-02-05 14:42
      [특별기고] “환자분, 어드벤처 장르 게임으로 3개월치 처방해 드릴게요!” 인간은 놀이를 즐기는 존재라는 의미의 ‘호모 루덴스’라 불리기도 한다. 출·퇴근길에 많은 사람들이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비디오 게임에 빠져있는 지하철 안 풍경은 이제 우리에게 익숙하다. 그런데 만약 이러한 비디오 게임을 통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면? 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약’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다.차세대 신약으로 불리는 ‘디지털치료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산업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관리, 예방하는 게임이나 앱, VR 같은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물론 모든 게임이나 앱이 치료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임상시험을 통해 효..
    • "젊은 통풍환자 급증, 혼술·야식·먹방 등 원인 추정"
      송정수 교수(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2024-02-04 10:43
      3년 전 코로나19 팬데믹부터 집에서 야식을 즐기며 ‘먹방’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하는 31세 유튜버 A씨는 최근 갑자기 발가락 통증이 극심해 병원을 갔더니 ‘통풍’이라는 진단을 받았다.팔다리 관절에 요산이 쌓여 심한 염증으로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은 매년 환자가 늘고 있다. 통풍 증가, 20대 49% > 30대 27% > 40대 23% 과거에는 40~50대 남성의 대표 질환으로 유명했지만 최근 들어 20~30대 MZ세대 젊은 통풍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2018~2022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통풍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전체 환자는 2018년 43만953명에서 2022년 50만9천699명으로 약 18.3% 늘었다.&nbs..
    • "10대 이하 청소년기에 많이 발견 소아척추측만증"
      이춘성 강남베드로병원 척추센터 원장 2024-01-28 15:28
      대부분 척추 질환이라고 하면 척추관협착증, 추간판탈출증 등 중장년 이상 연령대 퇴행성 질환을 연상하지만, 10대 이하 청소년기에 더 흔하게 발견되는 질환도 있다. 척추가 바르게 서지 못하고 옆으로 휘어지거나 비정상적으로 휘어지는 소아 척추측만증이다.건강한 척추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으로 위치해있고, 머리가 몸의 중심에 위치한다. 만일 상하 척추가 측만을 이루는 각도인 ‘콥스 각도(Cobb’s angle)’가 10도 이상이고, 척추에 비정상적인 회전 변화가 있는 경우 척추측만증으로 진단하게 된다.그 중에서도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해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라 불리는 것은 척추측만증 환자의 85~90% 해당되며, 전체 청소년의 약 1.5~3%에서 나타난다. 보통 사춘기에 접어드는 14세 경부터 눈에 띄..
    • "인공지능 시대, 새 의과대학 교육 역할·정의 등 필요"
      강예지 조교수(한양대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2024-01-28 14:55
      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은 매우 급진적이다. '수술시간 절반', '35초면 암 진단' 등의 기사를 통해 우리는 인간과 AI 기술이 공존하는 변화된 의료현장 모습을 체감하고 있다. 인공지능 사전적 정의는 '인지, 추론, 판단과 같이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여겨졌던 역할을 컴퓨터로 구현해주는 기술'을 의미한다. 그러나 속도 및 정확도 같은 측면에서는 어느덧 '인간보다 더~'라는 수식어가 붙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의과대학과 의료 현장은 궤를 같이한다. 따라서 기술 발전은 인공지능과 조화롭게 동거하며 그 속에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교육 역할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는 화두를 던지게 된다. "인공지능 관련 교육과정, 지식·술기·태도 측면서 다양한 주제로 접근"교..
    • 울산‧광주 등 공공의료원 설립과 예비타당성 조사
      옥민수 교수(울산대병원 예방의학과) 2024-01-21 15:16
      [특별기고] 울산광역시는 지난 2021년 2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대규모 감염병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울산의료원 건립을 결정했다. 20년 동안 시민들 소망이었던 울산의료원 건립이 코로나19라는 정책의 창(窓)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이다. 울산 시민들도 이에 호응해 당시 시(市) 전체 인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22만 명이 울산의료원 건립에 서명했다. 그러나 지난 2023년 5월 울산의료원 건립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한 예비타당성 재조사에 근거해 무산되고 말았다. 비용대비 편익이 0.65에 불과해 경제성이 없고, 정책 및 지역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KDI 보고서 요지였다.예타 조사, 경제성 분석에 기반해 '추정 오..
    • "스키 등 겨울스포츠 후 팔 아파하는 아이 '골절' 의심"
      최성주 교수(노원을지대병원 정형외과) 2024-01-21 15:05
      올해 초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함박눈이 내리면서 곳곳에 교통체증을 빗기도 했지만 아이들에게는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동네가 눈썰매장과도 다름없는 놀이터다. 하지만 아이들은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주의해서 걷지 않고, 오히려 뛰면서 거침없이 놀기 때문에 자칫 골절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키, 보드 등 각종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은 증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뼈에 금 가도 겉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가 초반에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겉으로 증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아이가 계속 아파하면 엑스선(X-ray)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소아 골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판 손상 여부다. 성장판 부분은 엑스선 상 검..
    • "국산신약 이어 글로벌신약 개발 매진 필요"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상근이사 2024-01-14 17:11
      최근 국산신약 개발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우려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그러나 이는 기우(杞憂)에 불과할 뿐이다.이미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SK바이오팜, HK이노엔, GC녹십자, 유한양행, 보령제약, LG화학, 일양약품, JW중외제약, CJ헬스케어, 샐트리온 등이 미국, 유럽, 일본, 중국을 주 시장 타깃으로 하는 글로벌 신약개발 경영을 펼치고 있다. 공격적인 M&A는 물론 투자 유치를 위한 필요충분 조건으로서 ESG경영도 하고 있다. 더불어 합성 분야와 바이오 분야의 다양한 혁신신약 모달리티를 확장 중에 있다.걱정하는 전문가들에게 무엇이 우려되고, 무엇이 문제라는 것인지 오히려 반문하고 싶다. 1987년 물질특허 도입에 대비해 1986년에 럭키, 중근당 등 15개 국..
    • "여성암 발생 1위 유방암, 환자 생존율 편차 크다"
      박흥규 교수(가천대 길병원 유방암센터) 2024-01-14 16:42
      지난 2013년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BRCA1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되자 예방적 차원에서 유방을 절제, 화제가 된 바 있다.당시 예방적 차원에서 멀쩡한 유방을 수술로 제거했다는 것은 대중들에게 유방암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병기·전이여부 생존율 2배差, 조기발견 중요"여성암 1위로 등극한 유방암은 병기와 전이 정도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진다. 반드시 조기발견하고, 이후 맞춤치료를 통해 유방암을 극복해야 한다.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이제 여성에게 가장 많은 암종이 됐다. 유방암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늘어나 2020년 기준 2만 4806명이 발생해 전체 여성암 중 1위가 됐다. 특히 여성 암 중 2번째로 환자가 많은 갑상선암 2만 ..
    • "응급의학, 사법리스크 위험 제거 등 개선 방안 절실"
      오주석 교수(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학과) 2024-01-12 05:39
      [특별기고] 최근 병원에서는 전공의 대동맥박리 환자 사건으로 인해 모든 흉통 환자에게 대동맥CT를 시행하는 '방어적 진료 경향'이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다."응급의료 100% 방지 불가능, 이를 모두 징계하면 응급의료 붕괴"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100% 막을 수 없듯이, 응급의료에서 간혹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례도 100% 막을 수 없다. 이걸 일일이 징계한다면 응급의료는 반드시 붕괴한다. 교통사고를 사고 당사자가 일일이 처리하지 않고 보험사에 맡기듯이 의료 사고를 대행하는 보험 정책이 필요하며,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고의가 아닌 응급의료사고에 대한 면책을 보장하는 강력한 법률적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 또 외국의 경우 무장경찰이 응급실에 상주하는 경우가 많지만 국내의 경우 공권력을..
    • 정치인 "잘하는 병원 가려고" 발언과 지역의료
      [수첩] 지난해 8월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이 대한의학회지에 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권역외상센터 평가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한 연구였다. 구체적으로 권역외상센터 예방 가능 사망률을 평가하는 모델이 미국의 오래된 수식을 사용하면서 국내 사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불만을 제기하긴 했지만 정작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해당 평가에서 2019~2022년 4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본인들 기관에 최고점을 부여한 평가에 굳이 문제 제기를 한 이유가 궁금했다.연구에 참여했던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A 교수는 “우리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그래서 부족했던 점이 무엇인지 돌아보니 평가도구 문제로 감점되고..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2022년 기사
    메디라이프 + More
    • 기부 가수 박진영, 서울대어린이병원 2억·길병원 2억 등 총 10억
    • 동정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 메디씽큐 최고 의학책임자(CMO)
    • 수상 강미주 국립암센터 국제협력사업단 기획책임관(외과), 대통령 표창
    • 수상 국제성모병원 김영욱·박석희·박소윤 교수, 대한통증학회 3개 학술상
    • 선정 오형훈 교수(화순전남대병원 소화기내과),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2025년 월봉학술연구비’
    • 선정 배웅진 교수(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대한비뇨의학회 연구지원사업 대상자
    • 기부 고길석 광주센트럴병원 대표원장, 조선대학교 발전기금 1억원
    • 수상 제24회 한미참의료인상, 임선영 산부인과 원장·삼성서울병원 한가족의료봉사회
    • 수상 안태준 교수(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내과),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젊은 호흡기 연구자상’
    • 동정 대한연하장애학회 김돈규 회장(중앙대광명병원 재활의학과) 취임
    • 수상 채종희 교수(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대통령 표창
    • 수상 장영수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장, 국무총리 표창
    메디인포 + More
    인사 부음 사고
    • SK바이오사이언스 신지영·안기채 부사장
    • HLB 대표이사 김홍철·HLB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윤종선外 사장단
    • 강릉아산병원장 유창식·정읍아산병원장 김잔디
    • 김연근 GC녹십자MS 대표이사 겸 진스랩 대표이사-우병호 녹십자의료재단 행정부원장-기창석 GC지놈 대표이사 外 임원
    • 삼성서울병원 상무 김지호·설상헌
    • 주진형 강원의대 의학과 교수 부친상
    • 허숙조 前 강남보건소장 별세
    • 최동철 경기 양평 최안과의원 원장 빙부상
    •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 모친상
    • 추무진 前 대한의사협회장 부친상
    • 데일리메디 기사 댓글 등록 장애
    • (주)데일리메디 사무실 이전
    • 데일리메디 접속자 급증으로 기사 클릭 지연
    • (주)데일리메디 2024 경력기자 및 신입기자 모집
    • (주)데일리메디 2023 신입기자 및 경력기자 모집
    회사소개 | 오시는길 | 개인정보보호정책 | 청소년정보보호정책 | 이용약관 | 광고안내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주)데일리메디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96 | 등록연월일 : 2007년 7월 10일 | 제호 : 데일리메디 | 발행인 : 안순범 | 편집인 : 박대진
    발행소주소 : 04598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11길 39 전진빌딩 3층 | 발행연월일 : 2002년 11월 5일
    발행소전화번호 : 02-927-8955~6 | 팩스 02-2231-9275 | 등록번호 114-86-23062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대진
    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 서울청 제 2014-15호 | E-mail : webmaster@dailymedi.com
    Copyright(c) 2002~2025 보건의료문화를 선도하는 데일리메디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