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없어 더 위험한 고지혈증, 관리 철저 필요”
유지홍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2026-02-22 19:50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이 조금 높다”는 말을 듣고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비해 질환 인식이 낮지만, 고지혈증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위험요인이다. 통증 없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지혈증은 의학적으로 이상지질혈증이라 하며, 혈액 속 지방 성분 균형이 깨진 상태를 말한다. 주로 혈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저밀도(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증가하거나, 반대로 혈관을 보호하는 고밀도(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경우를 포함한다. 이러한 변화는 혈관 벽에 지방이 쌓이게 만들어 동맥이 점점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지혈증 검사는 보통 정확한 수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