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요로결석'
노태일 교수(고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 2021-08-23 04:52
얼마 전 옆구리와 복부 아래쪽에 칼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을 느낀 50대 남성, 응급실을 방문하여 요로결석을 진단받았다.
만약 10mm이상으로 크기가 컸다면 수술을 해야했지만 크기가 5mm 정도로 작고 단단하지 않아 배출촉진요법을 통해 자연배출로 치료할 수 있었다.
요로결석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인에서 10년 누적발생률은 5.71%이며, 남성 7.07%, 여성 4.34%로 남성이 더 많이 겪는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 특히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가족 중에 요로결석을 겪은 사람이 있다면 자신도 요로결석의 위험이 크며, 요로결석은 한번 발생하면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요로결석은 신장에서 방광까지 소변이 이동하는 구간에 결석이 발생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