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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의료체계 개편과 인공지능(AI) 활용 응급실 미래
      오성진 보험자병원정책실장(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2023-07-03 05:20
      근래 우리나라 의료계 최대 이슈는 환자가 입원할 응급실을 찾지 못해 사망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일 것이다. 모든 사람이 고민하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결국 수요와 공급이라는 경제학의 가장 기본적 이슈를 어찌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응급의료 문제는, 예측하기 힘들고 계절별로 편차가 큰 '수요'에 비해 3D 직종인 응급실 '의료인력 공급'과 일반병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시설 투자가 필요한 '병상 공급'이 원활치 않기 때문이다. 수가 현실화와 의대 정원 확대 같은 대책 효과를 마냥 기다리기엔 눈 앞의 현실이 다급하고 이해집단 대립이 첨예한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자원과 역량에 한계가 있을 시 자원의 분산을 막기 위한..
    • 혈액 점도와 혈(血) 유동 상관성
      조영일 박사(미국 드렉셀대학교) 2023-06-26 16:05
      [특별기고 2] 심장에서 나온 피는 내경이 다른 여러 종류 동맥혈관들을 지나 정맥혈관들을 통해 심장으로 되돌아온다. 대동맥의 경우 혈관 내경이 2.5㎝, 대퇴동맥과 경동맥의 경우 내경이 7~10㎜, 그리고  관상동맥의 경우 약 3㎜다.혈액이 정맥혈관으로 나가기 전에 소동맥(50~100μ)과 모세혈관(5-10μ)을 지나는데, 모세혈관 내경은 적혈구(직경 5~7μ)가 간신히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작다.  모세혈관은 사람 머리칼보다 20~30배 정도 작은데 이렇게 작은 혈관 속으로 혈액이 지나가는 게 얼마나 힘들지 상상해 볼 수 있다. 그런데 혈액 점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게 되면 이들 작은 혈관으로 흐르는 게 힘들어지고 결국에는 혈액이 더 이상 흐르지 못해 작은 혈관들이 없어..
    • 대한민국 필수의료 위기와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
      오태윤(강북삼성병원 흉부외과) 교수 2023-06-26 05:46
      세계 최고 수준 의료진과 의료보험제도를 가지고 있는 한국에서 중증외상 환자를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 먼 거리 병원을 찾아다니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위 '응급실 뺑뺑이' 사건이다.우리 사회는 코로나19를 극복해나가면서 국가적 의료 재난 상황에 대한 평상시 사전 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체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코로나19 극복이 일회성 대책에 그치지 않고 보건의료정책의 일관성 있는 근본적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최근 연이어 벌어지고 있는 필수중증의료 공백 사태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국민들 의구심을 다시 일으키고 있다. 이런 미충족 필수중증의료 공백 위기는 오래 전부터 의료계에서 지속적으로 경고해온 문제인데 더 이상 차일피일 미룰 일이 아니라 지금 당..
    • "남성도 여성처럼 나이 증가하면서 가임력 감소"
      송승훈 교수(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2023-06-26 04:50
      남성도 여성처럼 나이가 증가하면서 가임력 감소 가능성이 확인됐다.실제로 이 같은 경향은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도 확인됐으며 대한비뇨의학회 공식 저널(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 최신호에도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여성에서는 나이 증가에 따라 난소기능 저하 등 가임력이 감소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하지만 남성에서는 나이 증가가 가임력에 미치는 영향이 알려진 바 거의 없고,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도 가임력이 유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난임 원인 중 30~40%는 남성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여성에서의 임신, 출산처럼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나지 않아 남성난임 문제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다.실제로 연구팀이 늦어지는 결혼 시기와 재혼 증가 등으로 남성 나이..
    • 혈액 점도와 적혈구, 그리고 혈관 건강관리
      조영일 박사(미국 드렉셀대학교) 2023-06-19 06:20
      [특별기고 1] 이른 폭염 가능성이 예보된 요즘 같은 시기에는 혈관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더위로 인해 신체 수분 배출이 많아지면 혈액 점도가 높아지고 끈끈해져서 혈전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혈소판 역시 고온이나 탈수 증상이 생기면 지나치게 활성화돼 혈액 점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렇게 생긴 혈전이 돌아다니다가 혈관을 막아 뇌졸중 및 심근경색 등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혈액 점도가 높아지면 더 위험하다. 그런 차원에서 혈액점도검사는 심뇌혈관 질환 진단을 위한 유용한 지표로 활용된다. 혈액점도검사  가운데 스캐닝모세관법(scanning capillary tube method)은 정확..
    • 자녀 둘이나 되는 대학병원 교수가 구속된 이유
      전성훈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2023-06-18 19:37
      3년 전(前) 의료계는 큰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대학병원 의과대학 교수, 그 것도 자녀가 두명이나 되고 도주 우려가 없는 여성이 구속됐기 때문이다. 장정결제를 투여받은 80대 장폐색 환자가 사망했던 이 사건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것이다.그런데 의사가 구속되는 상황은 드물지 않다. 이전에도 2019년 7월 사산아 유도분만을 시행했는데 산모가 태반조기박리에 의한 과다출혈로 사망했던 사건에서 담당의사는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또한 2018년 10월 횡경막 탈장 및 혈흉이었음에도 오진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8세 아동이 사망한 사건에서도 담당의사 3명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모두 법정구속됐다. 게다가 장폐색 환자 사망사건에서 구속된 의사는 교수이며 여성이고, 애가 ..
    • "비만, 병원서 체계적으로 관리·치료 받으면 효과"
      이혜준·김종원 교수(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외과) 2023-06-18 19:14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야식으로 배달음식을 먹는 습관이 생긴 배봉식(44) 씨는 이전에 비해 체중이 20kg 늘었다. 체질량지수(BMI)가 30kg/㎡으로 고도비만과 2단계 비만의 경계에 있다. 배 씨는 여름철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운동하고 식단관리까지 병행해 9kg가량 살을 뺐다. 그러나 다시 운동을 게을리하고 야식도 참지 못해 원래 체중으로 돌아왔다. 이후 배 씨는 건강검진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지방간이 있는 것으로 진단돼 비만 클리닉 진료를 받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만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2017년 1만4966명에서 2021년 3만170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해당 기간 중 비만으로 인한 입원환자 비중도 병원 진료 환자의 약 5%나 차지한다..
    • "의사-구급대원 원격 협진, 제도권 진입 시급"
      문형준 교수(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학과) 2023-06-14 06:25
      [특별기고 上] 심정지 현장에서 응급의료기관 의사와 구급대원이 원격으로 협동하는 현장의 응급실, 이른바 ‘스마트 의료지도(Smart Advanced Life Support)’ 시범사업이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중앙응급의료센터 주도로 이뤄지는 해당 사업에는 현재 40개 의료기관 및 46개 소방관서, 259개 119안전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거점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은 지역 내 환자 소생률 향상을 지켜보며 보람을 느끼지만 아직까지 현실적인 한계가 있어, 본사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데일리메디가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거점병원 의료진 목소리를 2회에 걸쳐 게재한다. [편집자주]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거점병원인 순천향대천안병원의 문형준 응급의학과 교수(천안·아..
    • "쉰 목소리 지속되면 '성대결절·후두암' 등 의심"
      한승훈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2023-06-12 05:40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하향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오프라인 활동이 늘고 회식, 노래방 등에서 무리하게 목을 혹사시키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런데 이처럼 목을 많이 사용한 후 쉰 목소리(애성)가 뚜렷한 호전 없이 수일 혹은 수주 간 지속된다면 혹시 다른 문제가 있는지 걱정해야 한다. 목소리는 성대 표면을 이루고 있는 점막의 진동과 마찰로 인해 발생한다. 그 중 전문적인 진료 및 치료가 필요한 대표적인 원인을 살펴보려 한다.지속적으로 무리하게 목소리 사용했다면 ‘성대결절’ 발생 가능성 높아흔하게 발생하는 후두 양성 점막 질환으로 성대결절이 있다. 성대결절은 지속적인 음성남용이나 무리한 발성으로 생기게 된다. 태권도 도장을 다니는 취학 전 남자아이나 교사, 가수 등에게서 많이 ..
    • "여자의사, 장점과 경쟁력 충분하다"
      정희진 고대구로병원장 2023-06-12 05:24
      [특별기고] 필자가 여자의사로 첫 발을 내딛은 시기는 1990년이다. 현재 의대를 다니는 학생이나 전공의들이 처한 상황과는 시간적, 사회관습적, 문화적 차이가 많았던 시절이었다.특히 여자 의대생은 지금보다 훨씬 적었고 전체 전공의 티오(TO)도 적었다. 이 때문에 비군보 남자의사와 경쟁하는 전공분야는 여자의사가 진입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던 경우가 적잖았다. 또 남자의사나 남학생과 비슷한 성적 및 성취도를 보이는 경우 여자가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던 것이다.그런 관점에서 최근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여자 의대생이 늘어났고 여자의사 비율도 남자의사와 동일한 수준에 육박했다. 여자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한 사회적 분위기와 구조도 많이 개선됐다.필자는 여자의사가 남자..
    • "위내시경 검사 주기 2년, 무조건 정답 아니다"
      김정구 교수(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외과) 2023-05-29 19:43
      위암을 진단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내시경 검사다. 우리나라는 특히 위암 발생빈도가 높아 정기검진 항목의 일부로서 40세 이상 성인은 2년 간격으로 내시경 검사를 권장한다.왜 하필 2년일까. 이론적으로 조금 더 자주하는 게 바람직할 것 같은데 말이다. 그 이유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대부분 위암은 정상점막세포가 암세포가 돼 발생한다.이 과정은 복합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정상세포가 여러 단계(전암세포)를 거쳐 암세포가 된다는 것이다.또 암세포가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내시경으로 관찰 가능한 암세포의 덩어리가 되려면 2~3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간혹 진행의 속도가 빠른 암도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소수다.따라서 2년 정도 주기가 나온다. 2년 전(前) 위내시경 검사로 큰 이상이 ..
    •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디지털 헬스케어
      송제윤 대표(닥터다이어리) 2023-05-29 19:10
      전 세계 20세 이상 당뇨병 인구는 4억6400만명이고, 2045년에는 7억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2018년 30세 이상 성인에서 약 7명 중 1명(13.8 %)이, 65세 이상 노인에선 약 10명 중 3명(27.6 %)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았지만 30세 이상 성인에서 약 3명 중 1명(26.9 %), 65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3명(29.6 %)이 공복혈당장애를 갖고 있다. 제때 병원을 찾아가지 않아 약물 및 인슐린으로 치료받는 비중은 점차 증가, 일상 속에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 및 교육을 통한 건강 행동 변화를 유도할 필요성이 크다.해외에서는 다수의 기업에서..
    • 醫·藥·齒·韓 모두 힘든 밤샘협상…올해 종지부 찍나
      조재민 기자 2023-05-26 06:19
      [수첩] 2018년 새벽 5시를 비롯해 2019년 새벽 3시, 2020년 오전 8시 , 2021년 새벽 5시, 2022년 오전 8시 40분, 2023년 오전 10시.최근 6년 간 요양급여계약 수가협상이 타결된 시간이다. 5월 31일을 훌쩍 넘긴 지루한 밤샘협상은 어느 시점부터 피할 수 없는 연례행사가 됐다. 국민건강보험법은 요양급여비용 산정에 대해 직전 계약기간 만료일인 5월 31일까지 체결토록 시한을 정하고 있다. 하지만 매번 회의 차수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이를 훌쩍 넘긴 6월 1일에서야 타결이 이뤄졌다.어느덧 '밤샘'은 수가협상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단어가 된 셈이다. 매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급자 단체는 지루한 밤샘을 없애자고 입을 모았지만 공염..
    • "자궁내막암, 경부암 환자 추월…조기발견 중요"
      김용욱 교수(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2023-05-21 17:31
      자궁(子宮)은 ‘아기집’이라는 이름처럼 소중한 생명이 잉태되고 자라는 곳이다. 여성의 몸 한가운데 자리하며 한 달에 한 번 마법을 부리는 생리(월경)에도 관여한다. 평상시엔 주먹 정도 크기지만 임신을 하게 되면 평소 부피의 500배인 5L까지 늘어난다. 전체적인 모양은 서양배를 거꾸로 놓은 형태의 역삼각형으로 위쪽 자궁몸통(자궁체부)과 아래쪽 자궁목(자궁경부)으로 나뉜다. 자궁암은 이 자궁체부와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을 통칭한다. 자궁체부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궁내막암은 자궁몸통 안쪽 내막에서, 자궁경부암은 질과 연결된 자궁 아랫부분인 자궁경부에서 각각 발생한다. 우리에게는 자궁경부암이 더 친숙하지만 최근 자궁경부암은 감소하고 있다. 반면 자궁내막암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2..
    •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임상 성공과 대한민국 기회
      최호진 대한치매학회 정책이사(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2023-05-21 17:22
      [특별기고] 그동안 수년간 이어지던 치매 신약 개발 실패로 인해 치매 신약 개발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회의론이 강해지는 분위기였다. 여기에 무엇보다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역할에 대해서도 적잖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9월 발표된 에자이와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카네맙’ 임상시험 성공 소식은 이러한 논란을 해소하는 반가운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달 초 발표된 일라이 릴리 ‘도나네맙’의 연이은 임상 성공 소식은 치매 치료 분야에서 많은 변화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신약들의 임상 성공 의미와 해결해야 할 문제들, 그리고 우리 사회가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이번 글을 통해 말씀드리고자..
    • "염증성 장질환, 전문센터서 체계적 치료 실시 중요"
      천재희 교수(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2023-05-18 08:45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은 장관 내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비정상적인 만성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이다. 복통, 설사, 혈변과 같은 증상이 수 주에서 수 개월에 걸쳐 나타난다. 심한 경우 만성적인 피로감과 미열, 체중 감소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궤양성대장염은 대장에 국한돼 만성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며, 크론병은 주로 소장이나 대장에 생기나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관 어디에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염증성 장질환 진단은 임상증상, 내시경 및 조직병리 소견, 혈액검사 소견, 영상의학 검사 소견을 종합해 이뤄진다.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소화 및 영양분 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영양결핍, 영양장애가 발생하고..
    • 치매 원인 제거 가능 '항아밀로이드 베타 치료제'
      임은예 교수(여의도성모병원 신경과) 2023-05-18 08:30
      인구 고령화와 치매 유병률 증가는 필연적으로 맞닿아 있다. 2023년 OECD 건강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한민국 평균 기대 수명은 83.5세다. "치매, 더 이상 개인 문제 아닌 사회적 문제"향후 치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비율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치매는 더 이상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또한 치매 유병률 증가는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전세계 치매 유병률 증가에 따라 현재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1조 달러에 달하며, 이는 2030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해 약 2.2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직 치매는 완치 가능한 치료 방법이 없어  치매 원인을 잡아 그 치료 ..
    • 수술 안하는 형태로 정형외과 개원 2년 6개월
      김성찬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보험이사 2023-05-15 08:31
      [특별기고] 수술을 하지 않는 형태로 정형외과를 개원했다. 현재 개원한지 2년 6개월정도 됐다. 나름 개원 트렌드에 대해 최신 지식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언제든 달라질 수 있는 것이 개원 시장이다. 개원에 대해, 교수직을 택하지 않으면 누군가는 언젠가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막상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유는 인계장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지던트 과정을 돌이켜보면 안 되는 것도 되게 하자라는 모토로 현재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과거에 견더냈던 것을 생각하면 해보지 않아 어려워 보이는 것이지, 정형외과 의사라면 누구나 해낼 수 있는 부분이라고 확신한다.개원 과연 해야할까···시간과 체력 바쳐야 가능개원은 과연 해야 하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해서..
    • 난임·유산 초래할 수 있는 질환 '자궁근종'
      임철권 교수(대전을지대병원 산부인과) 2023-05-15 05:55
      올 초 새 생명을 잉태한 김 씨(32)는 임신 확인을 위해 찾은 산부인과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자궁에 근종이 있는 상태로 아이를 뱄다는 것이다. 근종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 열 달 동안 함께 지켜보면 될 것 같다는 의료진 말에 마음이 조금 놓이긴 했으나, 임신과 동시에 걱정 또한 안게 됐다.가임기 여성 10명 중 4~5명은 가지고 있다는 자궁근종은 대부분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다 산부인과 진찰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김 씨의 경우처럼 임신 확인 시에 알게 되는 경우도 흔하다.자궁근종은 자궁 평활근의 부분적 증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종양으로, 자궁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다.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전자 이상과 호르몬 영향 이 주요한 원인으로..
    • 비대면 진료 제도화 임박…'파트너십' 절실
      양보혜 기자 2023-05-11 08:48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두고 의료계와 산업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제도 도입 여부가 아닌 사용 범위를 놓고 신경전을 넘어 공방전을 벌이는 모양새다.의료계는 당초 비대면 진료 도입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입장을 선회해 제도화 논의 테이블에 앉았다.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변화를 무조건 거부하는 게 능사가 아니란 판단에서다. 진료에 도움이 된다면 안전한 범위 내에서 활용할 수 있음을 전제로 정부와의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다.구체적으로 '재진·의원급 의료기관·만성질환'에 한해 비대면 진료 실시 원칙을 제시했다. 보건복지부 역시 이런 원칙에 동의하며, 환자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제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하지만 예기치 않았던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가 반..
    • "에어컨 응급실, 참 좋은 직장" 말했던 환자
      조민애 와이산부인과 전문의(한국여자의사회 ‘청의예찬’ 대상 수상자) 2023-05-08 05:40
      “너 의사면 돈 잘 벌어서 좋겠네.”고등학교 동창회 자리에서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맥주잔을 집어들며 무신경하게 말했다. 그 당시 나는 겨우 20대 초반 의예과생이었으니 의사도 아니었고 돈을 벌 시기는 더더욱 아니었다. 넉살이 좋거나 말주변이 있었다면 그나마 나았을 텐데, 그리 친하지도 않았던 동창이 대뜸 꺼낸 불편한 주제에 당황한 나는 어색하게 마치 변명하듯 말했다. “글쎄, 나는 아직 의대생이야. 의사도 아니고···”, 하지만 돌아온 답은 “그거나 그거나. 나도 의대나 갈걸” 이었다. 나는 더 이상 대꾸를 하지 않았다. 대신 틈을 봐서 조용히 자리를 떴다. 그때쯤이었다. 나는 의사와 예비의사들이 사람들에게 미움받는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기 시작했다...
    • "아이에게 다크서클 있다면 알레르기비염 의심"
      이경훈 교수(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호흡기알레르기분과) 2023-05-07 18:53
      #집에 강아지를 키우는 초등학교 2학년 현진이는 눈 밑 다크서클이 생겼는데 점점 심하게 짙어지는 것 같아 걱정이다. 엄마는 아이가 밤늦게 잠을 자는 것도 아니고 피곤해 보이지도 않는데 어린 나이에 벌써 다크서클이 생기는 이유가 궁금해 아이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눈 밑 지방이나 색소 침착 등으로 눈 밑부분이 거무스름하게 어두워 보이는 ‘다크서클(dark circle)’ 원인은 눈 주변의 피부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거나 눈 밑 피부가 얇아서 혈관이 드러나 어두워 보이는 경우, 또는 눈 밑 잔주름 및 지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특히 아이나 여성에서 다크서클이 생기는 이유 중 ‘알레르기비염’이 원인인 경우도 많아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알레르기비염이 있으면 코 혈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눈 ..
    • "고령사회 대한민국, 우리 노후는 어떻게 변할까"
      문연걸 케어닥 이사 2023-05-01 18:03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르게 늙어가고 있는 나라다. 필자가 시니어 케어 시장 필요성을 처음 포착하고 사업에 뛰어들었던 2012년과 비교해 보면 시니어 돌봄 중요성과 필요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커지고 있다.특히 2023년은 현장 목소리를 담아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빠르게 실행에 옮겨야 하는 시니어 케어 산업 활성화 골든타임으로 여겨진다.2023년 3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 수는 약 940만여 명으로 총 인구수 대비 18.19%를 차지한다. 이 같은 속도라면 우리나라는 2025년 노인인구 비율이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노인인구 증가는 이제 개인을 넘어선, 사회적인 문제에 직면했다. 나아가 영케어러, 간병 파산 등의 용어가 생겨날 ..
    • "파킨슨병, 조기 약물치료하면 일상생활 영위 가능"
      김경집 과장(상주적십자병원 신경과) 2023-04-27 17:17
      파킨슨병은 치매, 뇌졸중과 더불어 3대 노인 질환 중 하나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은 몸 움직임이 느려지고 운동 진폭이 작아지는 상태인 운동 완서이며, 움직일 때 뻣뻣하여 유연성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는 근육 경직이 있다. 이밖에 병이 진행되면 걷기 시작할 때 발이 안 떨어지거나, 종종 걸음으로 걷거나 보행 동결로 인해 앞으로 넘어지는 등의 현상이 잦아진다. 또한 자세 불안정으로 균형을 잡지 못해 넘어지는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이러한 운동 증상 외에도 자율신경계 이상, 정신신경 이상, 수면장애, 후각기능 이상, 통증 등과 같은 비운동 증상이 따른다.국내 파킨슨병 환자 수는 최근 5년간 15% 증가했지만, 파킨슨병은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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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출 대한정맥학회 차기 이사장 김태식(고대구로병원 응급중환자외상외과)
    • 수상 신영인 교수(가천대 길병원 안과), 한국녹내장학회 신진연구자상
    • 수상 최형수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공로상
    • 수상 동아제약, 제5회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 국무총리 표창
    • 수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 선정 김한구·김우주 교수(중앙대 의대 성형외과),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최다 피인용 논문’
    • 수상 이주석 교수(삼성창원병원 소아청소년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수상 최상석 교수(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젊은 연구자상’
    • 선출 유럽호흡기학회 만성기침국제전문가위원회 의장 송우정(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 기부 가수 박진영, 서울대어린이병원 2억·길병원 2억 등 총 10억
    • 수상 강미주 국립암센터 국제협력사업단 기획책임관(외과), 대통령 표창
    • 동정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 메디씽큐 최고 의학책임자(C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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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 부음 사고
    • 안국약품 회장 어진·사장 박인철外 임원 승진
    •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 최경일
    • 서울아산병원 경영지원실장 박철완·운영지원실장 최화식外
    • SK바이오사이언스 신지영·안기채 부사장
    • 강릉아산병원장 유창식·정읍아산병원장 김잔디
    • 송범종 조교수(순천향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빙부상
    • 한만청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前 서울대병원장) 별세
    • 한동석 아현연세내과 원장 부친상
    • 주진형 강원의대 의학과 교수 부친상
    • 허숙조 前 강남보건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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