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주도 마취안전병원 인증제 추진”
마취통증의학회 회장선거 출마 박성식 후보 2021-10-21 05:58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역대급 난국(難局)이다. 대리수술과 맥(脈)을 같이하는 대리마취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최근 ‘전문간호사’라는 심히 불편한 화두가 부상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규칙 개정안’은 의료계에서도 마취통증의학과에 가장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의사들은 “마취전문간호사에게 마취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내부적으로는 운영체계 변화라는 새로운 변곡점에 서 있다. 이사장과 회장 양분체제에서 회장 단일체제로의 변화가 예정돼 있다. 이번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회장선거에 역대급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6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 중에서도 가장 힘겹고 중요한 시기에 이뤄지는..